타멜거리의 부처상 기념품들


네팔 카트만두의 타멜거리는 세계 각국의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관광거리인데요.

그래서인지 네팔과 티벳문화의 기념품상점들이 좁은 거리마다 즐비합니다.


특히 부처상을 볼 때마다 독실한 불자이신 어머님 생각이 나네요. 예전 미얀마에 성지순례를 가셨을 때도 이런 불교관련 상품들을 보며 참 좋아하셨었는데 말이죠.


힌두교가 대다수인 네팔이지만, 석가모니 부처님이 나신 룸비니를 비롯하여 곳곳에 불교의 흔적들이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인근 티벳에서의 유입도 있기 때문에 불교관련된 기념품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데요.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만다라도 팔고, 각종 부처님의 이미지를 이용한 디자인의 티셔츠도 많이 팔고 있습니다.



NO PHOTO 라고 쓰여져 있지만, 음... 그냥 찍어봤습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천개의 손과 눈으로 중생들의 괴로움을 보고 구원해주시는 천수관음상이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달마대사부터 석가모니부처님, 그리고 힌두교의 신인듯 보이는 각종 동물상까지 빼곡하게 정렬되어 있습니다.


저야 불교이기도 하고, 같은 아시아권이기 때문에 한번씩 훑어보고 간다지만, 서양의 백인여행자들에게는 이런 오리엔탈의 문화가 꽤 신기하게 보이나 봅니다.


구경을 하는 많은 외국인들이 오랜시간 하나하나 사진도 찍고 만져도 보고, 구매도 꽤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쪽에서는 불교, 요가 등 동양의 문화와 종교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죠?


아마도 아시아문화 특유의 정신을 중요시하고 내면을 직관할 수 있는 문화덕택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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