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하던 경찰에게 앙심을 품고 차안에 소지하고 있던 손도끼로 경찰에게 화를 내며 협박한 60대가 결국 구속영장을 신청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건 당시 이미 혈중농도는 0.195% 술에 잔뜩 취한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경찰은 보다 정확한 음주검사를 하기 위해 차에서 내릴 것을 명했고, 이에 불만을 들은 피의자는 손도끼를 손에 쥐고 10여분간 폭언과 쌍욕을 뱉었다고 합니다.
결국 참다못한 경찰은 테이져 건을 발사하였다고 하는데요.
조사 결과 이미 음주운전을 했던 과거가 있는 피의자.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글쎄요...............
테이져 건이 아니라 그냥 미국처럼 실탄으로 쏴버렸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과거의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했듯, 음주로 인한 사고시 더 가중처벌을 두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우리나라 법은 심신미약, 취중상태로 처벌이 약화되고 있는 이상한 모양새를 가지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음주에 3회이상 걸렸을 시, 직업, 생계에 상관없이 평생 운전면허 자체를 따지 못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음주는 습관이고, 예비살인이며, 타인의 행복을 언제 어떻게 부술지 모르는 테러와도 같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본인의 주장대로 기억에 나지 않는 상태에서 손도끼를 손에 쥐었으니, 참나...
얼마전에도 편의점 앞에서 흉기들고 난동피던 여성을 테이저건으로 제압했더니 무슨 인권이다 뭐다 논란이 되었던 적이 있었죠.
과연 어떤 경찰에게 손도끼로 협박한 이번 사건은 어떤 처벌을 받게 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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