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부산의 대표적인 하천인 부산천이 하얗게 변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라텍스성분이 흘러들어가 그 모습이 마치 뽀얀 우유처럼 보였다고 하는데요.
자연에 안좋은 영향인 건 확실하나, 평소에는 검은색의 특유의 냄새가 나는 평범한 곳이었으나 이 날만큼은 흰색으로 많은 시민들이 걱정과 함께 쉽게 볼 수 없는 광경을 구경했다고 하죠.
조사 당국은 인근지역에서 운전중 고무원액이 담긴 컨테이너가 차에서 떨어지면서 라텍스성분이 하수구 등으로 스며들어 이같은 일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는데요.
부산시와 해당구청은 흰색으로 변한 물이 부산 앞 바다로 흐르지 못하도록 방재작업 등을 계속 수행하고 있다고 하니 천만 다행인 듯 합니다.
조금씩 정화작업을 하고 있던 부산천은 이번 일로 다시 훼손되었는데요.
조속히 라텍스원액을 거둬들이고, 건강한 하천으로 거듭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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