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를 마시는 것은 창의력을 높여준다.

오후에 마시는 차 한잔은 우리에게 꽤 큰 영향을 줍니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차는 정신적으로 명료 · 명확성을 개선해주고 창의성을 지탱해주는데 도움이 된다> 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연구원들은 카페인과 테아닌을 모두 함유한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따뜻한 티를 마신 사람들을 조사한 결과 주의력과 경계심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 효과는 그 따뜻한 음료를 마신 뒤 몇분안에 느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중국 북경대학의 심리학 팀은 <식품의 질 및 선호도 저널> 발표에서 평균 연령 23세인 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두 번에 걸친 실험을 하였습니다.

The Daily Telegraph(데일리 텔레그래프)에 의하면, 실험은 참가자의 절반은 홍차를, 그리고 나머지 절반은 물 한잔을 마신 상태에서 진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첫번째 실험은 50명의 참가자들이 장난감블록으로 <매력적이고 창의적인 건물>을 만드는 것이었고, 두번째 실험은 <가상의 면요리 전문점의 네이밍하기 테스트> 였습니다.

그리고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학생들이 결과를 평가하였죠.


결과는 꽤 흥미로웠습니다.

평균적으로 차를 마신 학생들의 블록은 6.54점을, 물을 마신 학생들은 6.03을 기록하였고, 식당 이름짓기 테스트 역시 각각 4.11점과 3.78점을 얻었습니다.

이 두 실험은 차가 창의력을 높여주었고 이는 연구원들로 하여금 이 따뜻한 음료가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향상시킨다는 결론을 내리게 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물론, 이번 연구는 비교적 적은 양의 티를 음용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도 동일한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입니다만,

보고서는 "이번 연구는 창의성에 대한 차의 기능을 이해하는데 기여하고, 음식과 음료 소비 그리고 인간 인식의 향상 사이의 관계를 조사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합니다"라고 언급합니다.

카페인과 테아닌 같은 두 가지 생물학적 성분은 주의력에 이로운 영향을 미치는데, 이것은 인지기능에 없어서는 안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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