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간에 많은 량의 음식을 비정상적으로 섭취하는 폭식증과 체중증가에 과도하게 민감한 반응을 보여 구토를 하고 음식을 먹지 않는 거식증까지, 음식과 관련된 장애를 통칭 식이장애라고 일컫는데요. 

이러한 식이장애는 많은 종류가 있어 폭식증과 거식증 이외에도 다소 독특한 증세를 보이는 것들이 있다고 합니다.

▽ 야식증

일반인들 역시 누구나 저녁시간만 되면 허기지기 마련입니다. 특히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퇴근 후 맥주도 한잔 하게 되고 맛있는 야식을 먹게 되곤 합니다.

조금 체중이 찌고 술을 즐기는 것 정도는 병이라고 할 순 없겠지만, 이것이 과도해진다면 야식증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건강한 사람들은 하루에 섭취하는 전체 칼로리량의 75%를 오후 6시 이전에 얻는 반면, 

야식증이 있는 사람은 저녁이 되기까지 35%밖에 섭취하지 않기 때문에 저녁 이후 지나치게 많은 음식을 먹게 되며, 이는 곧 우리 몸의 음식물 섭취가 오후6시 이후로 시간대가 맞춰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건강식품 탐욕증

비타민, 노니, 홍삼을 포함한 각종 건강식품들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은 자신의 신체를 위해 긍정적인 관심으로 볼 수 있지만, 그 수준을 넘어 집착에까지 이른다면 이 역시 일종의 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공색소나 조미료, 방부제, 소금, 설탕 등 조금이라도 건강에 좋지 않다고 알려진 제품들을 원천차단하고 유기농 제품 등 건강한 음식들만 섭취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을 지닌 사람은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평범한 사회생활에서의 회식 등 역시 꺼리게 됩니다.


▽ 운동성 식욕 부진증

많은 전문 프로운동선수들은 철저하게 제한된 식단으로 체중을 조절하곤 합니다.

때문에 고강도의 운동을 통해 체중과 칼로리에 민감하며 자신의 몸무게, 근육량 등에 매우 엄격해집니다.

이 같은 사람들은 하루이틀 운동을 하지 않으면 불안감을 느끼며 심지어 우울한 상태가 되기도 하죠

▽ 이식증

사람들이 먹어선 안되는 것들을 먹는 이식증은 의외로 우리 주변에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흙, 종이, 페인트 심지어 벌레를 먹는 등에 대한 관심은 어린 영유아의 10~30%에서 발견되며 이는 영양실조뿐만 아니라 먹어서는 안되는 것들의성분때문에 납중독 등의 건강에 치명적인 질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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