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뿌리봉사단과 불교 군종교구와의 인연이 시작된지도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그동안 부처님오신 날이나 연말 행사 등을 함께 해오면서 20대초반의 젊은 나이에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는 국군장병 동생들을 위해 군종교구가 얼마나 군포교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를 보아왔는데요.

올해 역시 5월 3일 사월 초파일을 맞이하여, 군인들에게 보낼 자비의 선물 마련을 위하여, 전국의 사찰과 불자들께 후원을 요청하는 우편발송작업에 함께하였습니다.

매번 함께하는 봉사이지만 하나하나 문서를 접어 봉투에 담는 작업은 쉬운 일이 아닐텐데요.

다행히도 평소 어머니와 친분이 있던 다른 봉사단의 회장님들께서도 적극적으로 함께 동참해주시기로 하여 무사히 잘 동봉작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전국의 많은 불자분들이 군인들을 위한 자비의 선물마련에 많이 동참하시어, 지금도 힘들데 고생하고 있을 우리 아들, 동생들에게 작은 간식으로나마 고마움을 표시할 수 있는 그런 뜻 깊은 초파일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10년전 군시절을 떠올려보니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사회에서는 잘 먹지도 않는 과자나 초콜렛도 그렇게 맛있었습니다.

그 때는 몰랐지만 아마 그 때 역시도 군종교구의 주최로 많은 불자님들이 지원을 해주셨을 것이고, 또 포장하나하나에 정성이 담겼을테죠.

앞으로도 연뿌리봉사단은 군종교구의 큰 포교활동에 작은 힘이나마 함께 보태겠습니다.

(클릭)10년전 군시절 사진 공개(볼건없지만 혹시나 궁금하시다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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