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가상화폐시장

그 중심에는 '비트코인' 이 있습니다.

최근 개당 가격 2,000만원 가량하는 비트코인은 여전히 '대장'이라 부르며 수십, 수백개의 가상화폐들의 시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조금씩 그 영향력이 줄어드는 것만 같네요.

미국의 경제방송국인 CNBC는 1월 2일자 기준 전세계 가상화폐시장은 대략 6404억 달러라고 발표하였는데요.


이중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318억달러 정도로 36.1% 비율을 차지하였습니다.

이는 작년 최저점이었던 6월의 37.6%보다도 더 낮으며, 특히 시가총액이 급상승 하고 있는 와중에서 대장의 기세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큰 변화가 곧 도래할 것이라는 분석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리플 등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에 비해 상당히 작은 규모였던 가상화폐들이 무섭게 급성장을 하면서 비트코인의 가격에 따라 등락이 좌우되던 일부 화폐들이 그 파이를 벗어나고 있다고 보는 전문가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2017년 총 13배나 껑충 뛰어오른 대장 화폐이지만 가상화폐 시장 내 비중은 되려 크게 줄어들고 있는 현상이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사기' 혹은 '투기'로 치부하며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지만, 빠른 시간안에 엄청난 경제규모를 자랑하는 또 하나의 시장으로 자리잡은 가상화폐 업계를 '멱살잡고 캐리' 해왔던 비트코인의 영향력이 어떻게 될 지 조금 더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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