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후반 이상의 연령대에게 슈퍼패미콤이라는 말 자체가 주는 추억은 모두 같지 않을까 합니다.

하얀색 본체에 빨강, 녹색, 파랑, 노랑의 버튼을 누르며 밤새 8~16비트 게임을 했던 그 당시의 느낌은 현실보다 더 현실같은 게임들이 즐비한 요즈음에도 때로는 옛 향수를 그리워하게끔 하는 마력을 담고 있는 것 같은데요.

12월 아마존닷컴에서 선보일 무선 블루투스 게임패드는 아재들의 감성을 자극하기 위해서인지 예전 닌텐도 슈퍼패미콤 게임기의 패드와 흡사한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SN30프로라고 불리는 이 게임패드는 닌텐도, 윈도우PC, 애플의 맥과 스마트폰 등의 기기에서 블루투스 혹은 유선으로 연결되어 즐길 수 있는데요.


게임의 묘미인 진동감과 모션센서 기능이 들어있으며 8, 16비트 게임매니아들을 위해 터보입력 역시 가능하다고 합니다.

SN30프로에 결합된 내장배터리와 250g이라는 가벼운 무게는 최근 심플해지는 게이머들의 성향에 꼭 걸맞는 제품이 아닌가 합니다.


제조업체인 8bitdo.com 은 30년이 넘는 비디오 게임을 기념할만한 복고적인 느낌의 컨트롤러를 출시하기를 희망하였고

SN30프로는 과거의 유선게임들의 조작감을 표현하는 등의 최신 기술로 만들어졌지만 고전의 작품들에서 영감을 받은 과거와 현재를 공존하는 컨트롤러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휴대용 게임기, 그리고 PC나 전문게임기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 슈퍼패미콤스러운 복고풍 컨트롤러가 12월 10일 판매 시작되는데요.

개인적으로도 하나 구입해 스마트폰이나 타블렛 게임을 할 때 즐겨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 아이템이네요.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