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크게 성공한 유일한 중국 소셜미디어기업이자 전세계 약 1억명이 이용하고 있는 뮤지컬리(musically)라는 앱은 현재 한국에서 인기 있는 콰이와 비슷한데요.

25초가량의 시간동안 가수들의 노래를 따라 불르며 립싱크하는 동영상을 찍는 이 앱은 3년 전 중국 상하이에서 창업을 시작한 이래 불과 몇년 만에 바이트댄스 테크놀로지에 인수되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미국언론을 통해 발표되었습니다.

정식으로 가격이 오픈되지는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한화 1조원가량으로 보고 있는데요.

뮤지컬리 앱은 이미 소셜미디어 업계에 트위터나 페이스북, 스냅 등 거대하고 쟁쟁한 기업들이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가수들의 노래를 따라부르며 립싱크 뮤직비디오라는 독특한 컨셉은 곧 중국뿐만 아니라 유럽전역과 미국에서 크게 히트를 했습니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뮤지컬리는 라이브스트리밍을 포함한 몇가지의 추가 비디오 컨셉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뮤지컬리는 비록 바이트댄스에 합류를 하게 되었지만 기존의 공동창업자들 체제를 그대로 유지한 채 운영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CNN은 이번 합병은 미국공략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에서 한국과 일본같은 또다른 대형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방송하였는데요.

현재도 비슷한 앱인 콰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보아 한국에서도 뮤지컬리가 크게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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