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 인공지능은 사람의 입력없이 성장한다

지난 몇년동안 인공지능은 이미지 및 음성인식, 신약 개발 및 알고리즘 거래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얼마전 이세돌과의 바둑싸움에서 승리한 알파고가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것처럼 AI의 현실은 빠르게 개선되고 있을까요?

구글의 딥마인드 인공지능인 알파고 제로는 최근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습니다.

인공지능(AI)는 인간과의 상호작용없이 전략게임인 GO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가르쳐 왔으며 결국 세계제일의 GO 플레이어를 이길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AI는 광대한 기존 데이터세트와 어느정도 인간들의 참여(입력)에 의존되어 지는데요. 

실제 연구원들은 데이터세팅이나 인간의 입력 등이 필요하지 않는 보다 진화된 알고리즘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자 큰 야망이었고, 이는 현재 실현가능한 현실이 되었습니다.

경험

기존의 인공지능에게선 볼 수 없었던 것이 구글 알파고에 의해 구현이 되었고 그 결과는 어마어마했습니다.

인간과의 상호작용이 없이, 엄청난 속도로 수십, 수백, 수천만개의 관련 정보와 경험을 수집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최적의 수를 '경험에 의해서' 추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종자인 인간이 바둑 대국 수를 입력하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 스스로 바둑을 두는 법을 깨닫고 많은 대국을 두며 자신(AI)의 경험에 의해 가장 적합한 수를 뽑아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인간이 초등학교를 거쳐 중고등학생, 대학생이 되고 사회인이 되어가는 것처럼 AI 스스로 성장을 하고 생각을 할 수 있게 된 것이죠.

AI가 인간과의 상호 작용없이 자기 훈련을 할 수 있는 능력은 AI(게놈, 프로테옴, 미생물, 대사체)연구와 같은 영역에서 끊임없이 증가하는 복잡한 문제에 있어 인공지능을 적용할 수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기로점이 될 것입니다.

만약 이러한 능력에 안전성과 보편성 등이 더해진다면 신약 및 에너지, 기후변화, 자율 주행 등 새로운 자료의 개발 등의 많은 분야에서 인공지능은 우리 인간의 삶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며 지금의 이 시점은 매우 초기단계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