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어플 Smule. 블루투스 마이크가 사용되지 않는 이유

최근 블루투스 마이크를 사용하여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의 노래방어플을 이용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사람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도 지난주 즈음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블루투스 마이크를 구매해서 차안이나 방안에서 부르고 싶은 노래를 부르며 놀고 있는데요.

주로 사용하는 어플은 에브리싱과 Smule  두가지 입니다.

그런데!

에브리싱은 잘 사용이 됩니다만, 유독 Smule 노래방앱을 사용하면 블루투스 마이크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더군요.

처음엔 설정을 잘못했나 싶어 이리저리 만져보았지만, 도저히 알길이 없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는 사람이 있는지 찾아보았습니다.

대부분의 마이크사용이 되지 않는 유저들의 문제점은 제가 직접 겪었던 것과 동의했습니다.

잭이나 스마트폰의 내장 마이크로 사용을 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으나 블루투스 마이크로 설정하는 순간 재생이 심하게 늘어지면서 끊기는 현상이 바로 그것이죠.

저는 짧은 영어실력으로 번역기를 돌려서 본사에 저와 앱 후기의 몇몇 글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점에 대해 메일을 보냈습니다.

매너있게 첫줄은 좋은 앱을 만들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우선시 하고 말이죠.

그리고 메일을 보낸 뒤 몇일 후 답장이 왔습니다.

답변에는 안타깝게도 블루투스를 사용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무선연결로 인하여 음향 신호에 딜레이가 생기게 되어 녹음과정이 정상적으로 동기화 되기 어렵기 때문에 블루투스 마이크는 지원이 되지 않는다는 답변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세계 1위의 노래방어플인 시뮬에서는 당분간 블루투스 마이크를 이용할 수 없을 것 같아요. 

혹시 저처럼 마이크 사용을 위해 이리저리 만지고 계신 분들은 일찌감치 포기하시는 것이 정신적으로 좋을 듯 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