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감량을 하고나서 술도 다시 먹고, 치킨 등 칼로리 높은 음식들도 가끔 먹고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다시 조금씩 늘어나는 몸무게를 유지하기 위해서 집에서는 왠만하면 야채나 과일 위주로 먹고있는데요. 

워낙 대식가이다보니 남들이 먹는 것처럼 방울토마토 한두개 정도론 양이 차지 않아 폭풍흡입을 하기에  "이게 무슨 다이어트냐!" 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똑같은 칼로리라도 튀김과 과일 야채의 칼로리는 우리 몸에서 다르게 반응을 하기에 채소등은 배터질 때까지 먹어도 절대 살이 안찐답니다.

먹을 땐 그저그런 샐러드같은데, 이렇게 몇일 사진을 찍어보니 또 꽤 그럴듯 해보이네요.

그 전날 옛날통닭을 먹고 남은 것을 다음날 가슴살만 조금 뜯어 파프리카와 함게 먹었습니다.

파프리카가 생각보다 맛이 좋고 특유의 향이 나서 양배추보다도 더 맛있는 것 같네요.

아메리카노 한잔과 귤이 들어간 샐러드, 저 잎이 뭔지 모르겠는데 좋은거라고 하시네요.


그냥 먹기에 밍밍하다보니 딸기를 갈아서 소스를 만들었습니다. 

원래 샐러드드레싱이 건강에 안좋기에 생으로 먹는 것을 좋아하지만, 직접 갈아만든 소스이다 보니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좋네요.

목표 몸무게까지는 아직 5키로가량 더 감량을 해야하기에, 최근 몇일 다소 느슨해진 마음을 가다듬고 또 한번 야채위주의 식단으로 조절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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