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의 민족 배민라이더스 레알 개꿀맛 해물집 발견!

야식을 하도 좋아하다보니 1주일에도 몇번씩 배민을 이용하는데요.  아무리 배달음식을 시켜먹는다고 해도 가볍게 맥주한잔하며 먹을 음식이기에 사실 직접 방문해서 먹는 식당보다는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것을 감안하고 먹으면 나쁘진 않습니다.

두둥! 그런데!! 

배민라이더스로 시킨 연신내 대한해물을 시켜보고는 앞으로 아구찜, 해물찜은 무조건 이곳에서 시키기로 결심할 정도로 제 마음에 쏙 들더군요.

사실은 이미 지난번 아구찜을 시켰을 때도 만족스러웠지만 딱히 리뷰를 남기는 타입은 아니라 사진은 찍지 않았었는데요.

이번에 시킨 버섯해물찜 역시 그 양과 정성 그리고 맛이 도저히 배달퀄리티가 아니기에 리뷰를 남기기 위해 찍었습니다 ㅎㅎ

아주 사소한것이지만 간단한 감사메세지와 포장용기가 쏟아지지 않게 테이핑을 한 그 작은 센스가 대한해물이 고객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요즘 몰아보고 있는 <이번생은 처음이라>를 틀어놓고 맥주와 함께 먹을 음식을 꺼내는 순간 잘 테이핑된 것을 보고 '괜찮네~' 라는 인식이 심어지더라구요

서비스로 나오는 음료수와 손으로 직접 쓴 작은 메세지도 인상적이지만 사실 배달음식의 핵심은 결국 양과 맛이 재구매를 불러일으키지 않을까요?


2~3인용 소자 버섯해물찜에 낙지사리와 알사리만 추가한 모습입니다.

그동안 다른 곳에서 해물찜이나 아구찜을 시켜먹을 때 3~4만원이 훌쩍 넘는 대자를 시켜도 맨 콩나물만 있던 경우를 많이 있었습니다만, 

이곳 대한해물은 매장운영을 주로 하는 곳 답게 정말 해물찜을 제대로 먹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비록 낙지사리와 알을 추가로 시켰다고는 하지만, 그 알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 있으면 다 먹고 난 후 남은 국물에도 부스러진 알 조각들이 엄청 많이 있다는 점!

뭐 제가 사진을 잘 찍지 못해서 표현이 잘안되긴 했는데, 일단 담겨오는 플라스틱용기 자체가 상당히 넓어서 여러명이 먹기에도 편하답니다.


낙지와 버섯, 미더덕과 고니와 알 그리고 새우와 가리비조개에 아구까지 들어있고 입맛에 따라 순한 맛부터 매운맛까지 선택이 가능합니다.

또한 제가 추가한 낙지, 알 사리 외에도 라면사리등 다른 것을 첨부할 수 있습니다.

뻘건 양념때문에 잘 보이진 않지만, 우측에 가리비조개가 들어있는 것이 보이십니까?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만, 배달음식이라는 것 자체가 실제 맛집을 찾아가서 먹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퀄리티라는 걸 이해하고 있기에 귀찮게 나가서 먹는 것에 비해 편하게 집에서 시켜먹을 수 있다는 것으로 만족하는 편입니다만

이곳 대한해물 연신내점은 실제 로데오거리에 홀장사를 주로 하는 곳으로 배달주문이 주가 아닌 배민라이더스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는 곳이기에 음식의 만족도 자체가 다른 전문배달점보다 월등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최근 연신내에 잘 놀러가지 않아 아직 방문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동네 모임사람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직접 매장까지 방문해볼 계획입니다.

직접 돈을 내고 주메뉴인 아구찜과 버섯해물찜을 배달시켜먹어본 입장에서 연신내인근 주민들에게 해물찜을 시켜먹고 싶을 때는 열번 천번 강추하고 싶은 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저희 부모님이 운영했다면 맨날 먹었을텐데... 라는 생각까지 할 정도로 별다섯개 만점을 주고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아마 조만간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 후기도 올라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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