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로마공주 등의 별명과 함께 순수한 뇌와 엉뚱함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솔비는 현재 작가, 화가, 가수, 탤런트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능엔터테이너인데요.

그런 솔비에게도 풋풋한 시절이 있었으니, 바로 혼성그룹이었던 타이푼 활동시기입니다.

2006년 데뷔 이후 팀내 유일한 여성맴버였던 솔비는 종종 예능에 출연해 엉뚱한 매력을 보이며 당시만 해도 희귀했었던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었는데요.

여성으로써 조신하고, 차분하고, 순한 기존의 여자연예인들과는 다르게 다소 예의는 없어보이지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당차게 할 말을 하는 솔비는 일약 예능계에서 큰 활약을 하는 라이징 스타로 선정되기도 하였죠.



하지만, 그런 솔비도 자신의 소속팀 타이푼을 어필할 수는 없었습니다.

팀의 별다른 개성이 없이, 당시 주류였던 댄스음악을 바탕으로 한 '코요테'  아류버젼이라 불리며 대중들에게 각인되지 못한 채 3장의 정규앨범을 끝으로 사라졌습니다.

최근 M.A.P 크루의 발표에 의하면 팀이 해체된 이후에도 계속 연락을 하며 관계를 유지하던 맴버들은 오랫동안 자신들을 잊지않아준 팬들을 위해 컴백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2010년 '안녕, 타이푼'이라는 제목으로 헤어졌던 타이푼의 복귀소식이 혼성그룹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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