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커뮤니티와 SNS 상에서 신기한 한글장난들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제목의 세종머앟(세종대왕)이나 박ㄹ혜(박근혜) 등 작은 글자포인트에서 비슷하게 보이는 이러한 글자들을 야민정음이라고 부릅니다.
야민정음은 디시인사이드의 국내야구갤러리에서 은어처럼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점점 타 커뮤니티로 퍼지기 시작하였는데요.
그 첫 시작은 DC운영자인 김유식의 서명에서 유자의 ㅠ가 휘어져있어 '윾'처럼 보여진다는 것에서부터 탄생됬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한번 화제가 된 이러한 글자장난은 네티즌들을 통해 계속 파생되면서 대표적인 신조어로 자리매김하였는데요.
지난 국정농단으로 온 국민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분노했을 때 [박근혜]를 [박ㄹ혜]라고 사용하기도 했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 역시 [이띵박]으로 사용, 이후 띵박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말장난을 두고 한글파괴라며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도 있지만, 일부에선 센스있는 언어유희라며 네티즌과 젊은 층을 주축으로 한 유행으로 여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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