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고 있는 은평구에는 독보적인 로또명당이 한 곳 존재하고 있습니다.

몇일 전 꿈에서 숫자가 보이는 꿈을 꾸고나서 저도 그 곳에 가서 구매를 하였는데요.

은평구지역에서 이곳을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 정도로 연신내 로또명당이라고 불리는 월드24 슈퍼는 이젠 하나의 명물이 되어버린 듯 해보입니다.

아는형님은 매주 10만원씩 이 곳에서 긁는다고 하시네요 -_-;

최근 752회에 또한번의 1등당첨자가 배출되어 여지껏 총 7번의 1등당첨, 그리고 25번의 2등이 당첨된 이 곳은 과거의 잘나가던 연신내에 비해 다소 상권이 죽은 요즈음에도 어쩌면 가장 손님이 많이 오가는 곳이 아닐까 하는데요.

실제로 어제 제가 낮 2시 반쯤 한적한 시간에 방문을 하였는데도,  제 앞뒤로 죄다 복권을 구매하기 위해 손님들이 계속 오시더라구요.

저도 몇일 전 꿈을 토대로 5천원어치 구매를했는데요. 

뭐 안되도 그만이긴 하지만 만약 된다면 당첨금액의 반을 통크게 연뿌리봉사단에 반을 기부하기로 어머니와 약속을 했답니다~!


연신내에는 또 한곳의 유명한 곳이 있죠.

무한도전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연신내 한국관나이트입니다. 여기도 뭐 은평구 주민이라면 한번쯤은 다 가보았던 곳일 거예요.

왜 뜬금없이 나이트이야기를 하냐면, 월드24는 바로 한국관 앞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연신내역 6번출구로 나와 조금 내려오다보면 빠리바게트와 베스킨라빈스 사이로 로데오거리가 나오는데요.

그 골목길로 30초만 걸어오시면 바로 보이기 때문에 초행길에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매주 복권을 사며 허황된 꿈을 갖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저희 아버지 말씀처럼 '한 주 한 주 기대하면서 사는게 낙이다' 라고 생각하시며 습관처럼 구매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왕 살 로또!!!

그래도 많이 당첨이 된 명당에서 구매하면 그 희망과 기대가 더 커지지 않을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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