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미친 짓거리 하는 놈들과 이를 그냥 방관하다싶이 하는 경찰에 대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울의 동부간선도로. 수많은 차가 지나다니는 자동차전용도로입니다.
특히나 차량이 많이 없는 새벽녘에는 쌩쌩 달리는 차들의 속도가 고속도로에 못지 않는데요.
한 블랙박스 제보영상에는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새벽 5시 갑자기 앞에가던 택시가 휘청거리더니 전복이 되어 반파가 됩니다.
곧이어 주황색옷을 입은 한 사람이 2차선 까지 걸어오는 모습을 발견한 주인공 역시 급히 차를 려 피하게 됩니다.
이 교통사고로 택시운전수와 승객이 크게 부상을 입었고, 자칫하면 더 많은 피해가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사고를 유발한 주황색 옷을 입은 양모씨는 이 후로도 1km가량 동부간선도로를 더 돌아다녔다고 하는데요.
한가지 어이가 없는 것은 큰 사고를 낸 양씨는 술에 취했는지 제정신이 아니 상태였고, 간단한 신원파악만 하고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뭐... 경찰측에선 양씨가 사고를 유발했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고 신원파악이 되었으니 나중에 조사하면 된다고 했다고 하네요.
저도 술을 좋아해서 자주 마시지만, 술먹고 남한테 피해를 끼치는 행동에는 정말 엄벌을 처했으면 좋겠네요.
저 양씨란 사람은 저렇게 차에 치어 뒤져도 할말없는 사람인데,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남의 멀쩡한 영업택시를 박살내고 부상입혀놓고 혼자 멀쩡하게 살아있다니 어이가 없네요.
불과 얼마전까지 내가 조심하면 안전한 세상이었는데, 언젠가부터 내가 조심을 하던 안하던 미친놈들 주변에 있다가 랜덤으로 큰 일을 당하는 게 대한민국 이치가 되어버린 것 같네요.
캄캄한 새벽. 동부간선도로라는 자동차 전용도로. 사람의 진입이 금지된 도로 한복판에서 걸어다니는 행동이 교통사고유발행동의 증거가 안되는건지.....
꼭 제대로 된 처벌을 받았으면 합니다. 또 술취했다고 대충 봐주지 말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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