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편의점 음식 비교. 햄앤에그 치아바타 VS 더블치즈피자토스트


한끼 가볍게 먹을 수 있는 편의점 음식들 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종류는 아무래도 삼각김밥과 햄버거종류일 것입니다.

제가 일하는 세븐일레븐 매장도 조그만 규모다 보니 유통기간이 지나서 판매할 수 없는 폐기음식이 많이 나와서 아침마다 몇개씩 가져가는데요.

친구의 자취방에서 함께 살고 있다보니 매일 가져가는 폐기음식들로 자주 끼니를 챙기고 있습니다.

오늘은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햄버거류의 제품들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햄앤애그 치아바타와 친구가 가장 맛있다고 극찬한 더블치즈피자토스트를 한번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제품 모두 많이 판매되는 제품들이라 폐기가 그렇게 자주 나오지 않아 아주 가끔씩밖에 먹지 못하는 제품들입니다.

저는 원래 토스트종류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오늘 드디어 처음으로 더블치즈피자토스트를 먹어보게 되었네요.

그동안 친구녀석이 2~3차례 먹고는 정말 맛있다고 이야기 하던 것이 기억나네요.

  햄&에그 치아바타

촌스럽게도 치아바타라는 것이 뭔지도 몰랐었는데요. 검색해보니 이탈리아 빵 혹은 그 빵으로 만든 샌드위치를 치아바타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일반 햄버거빵들과는 달리 네모난 모양의 빵안에 햄과 계란이 들어있습니다.

저런 빵을 뭐라고 그러죠?? 가끔 패스트푸드점에서도 먹는 살짝 마늘향도 나는 듯 하면서 일반 햄버거빵보다는 부드럽습니다.

계란과 치즈, 그리고 햄으로 구성된 내부는 솔직히 풍성한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론 햄이 아니라 베이컨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희망사항도 품어보았습니다.

햄앤에그 치아바타는 마치 아침에 출근하면서 먹는 맥도날드의 맥모닝과 매우 흡사합니다.

부드러운 빵은 퍽퍽하지 않고, 계란과 치즈가 어우러져 그 부드러움을 더해주기에 입안에서 목으로 넘어갈 때 부담을 훨씬 줄여줍니다.

거기에 얇게 슬라이스된 햄으로 짭쪼롬한 맛이 나면서

전체적으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제품이 아닌가 합니다.

  더블치즈피자토스트

처음 먹어본 제품인 더블치즈피자토스트는 꽤 신경을 많이 쓴 듯한 구성입니다.

양쪽의 뜯는 순서와 제품이 쏟아지거나 으깨지지 않게, 그리고 손에 최대한 덜 묻히고 먹을 수 있도록 용기까지 들어가 있다는 점에서 아주 큰 만족도를 줍니다.

토스트하면 역시 설탕과 기름에 젖은 누런색의 식빵이죠.

아직 먹기도 전이지만 그 모습만 보아도 입안에서 달달하고 고소한 토스트빵의 향이 날 것만 같습니다.

치즈와 햄 그리고 소스와 버무러진 옥수수, 버섯, 고기, 야채등을 달달한 토스트식빵과 함께 먹는맛은 정말 묘합니다.

토스트의 달달한 맛도 나면서 피자소스의 그 새콤달콤함이 서로 섞이며 여러가지 맛을 볼 수 있는데요.


부담없이 가볍고 산뜻하게 먹을 수 있는 부드러운 맛의 햄 & 에그 치아바타.

다양한 맛을 느끼며 입안에서 씹는 맛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더블치즈피자토스트.

두 제품을 먹어보며,

왜 손님들이 유독 잘 찾는 제품들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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