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편의점 햄버거 - 후라이드치킨버거 솔직후기


세븐일레븐 편의점 알바를 하다보니 매일 유통기간이 지난 음식들을 하나씩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오늘은 다양한 햄버거 중에서 그동안 먹어보지 않았던 후라이드 치킨버거를 먹어보았는데요.

매콤한 맛의 핫후라이드 치킨버거라는 매운맛 햄버거가 제가 좋아하는 맛이라 나름 괜찮게 먹었던 기억이 있기에, 

매운 맛이 빠진 일반 후라이드치킨버거의 맛은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100% 국내산 닭을 사용하였다고 하는데, 요즘 AI땜시 계란값도 올랐던데 어떻게 공수할까 괜히 쓸데없는 걱정도 하게 되네요.

뭐 저같은 일반 소비자들이야 그냥 맛있게 냠냠하면 되는거죠!!


패스트푸드점에서 판매하는 햄버거들 보다야 당연히 퀄리티가 조금 낮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큼지막한 치킨패티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미 핫후라이드치킨버거에서 맛있게 먹었던,  

편의점 햄버거 만의 패티맛또한 괜찮다고 생각하기에  패스트푸드와는 또 다른 매력이 분명히 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30초가량 데운 후 한 입 베어물고 나서야 속이 궁금해져서 한번 열어봤습니다.

아........

열지 않는 편이 좋았을 뻔 했네요.

차라리 없느니만 못한 소량의 양상추와 피클 한두개를 보니 눈물만.....ㅠ.

후라이드 치킨버거의 맛을 솔직히 평가하자면,

편의점 햄버거라는 점을 감안하였을 때 맛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동종의 핫후라이드치킨버거만큼 맛있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단지 매운 맛의 차이라고 하기에는 무언가 그 차이가 분명한데요.

렌지에 돌려서 퍽퍽한 것을 감안하고서라도 상당히 심심한 맛이라고나 할까요?

제 입맛에는 매운 맛이 훨씬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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