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전 치매 5년새 20%증가


우리는 보통 치매에 대해 6~70세가 넘은 어르신들에게서나 나오는 노년기의 질환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65세가 되기 이전에도 누구든 치매에 노출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초로기 치매 라는 것으로 젊은 나이에도 뇌 세포가 손상되며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의하면 65세 이하의 치매환자는 2010년 1만 5937명에서 2015년 1만 9205명으로 약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요.

이는 도시생활을 하면서 환경이 많이 오염되어 있는 생활환경과 잦은 음주, 운동을 하지 않는 습관, 고혈압과 당뇨 등이 증가되면서 자연스럽게 초로기치매 역시 그 수치가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초로기 치매란?

초로기 치매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노년기 치매와도 같이 뇌에 단백질 공급이 비정상적으로 증가되어 뇌 세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알츠하이머병이 그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특히 노인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기 때문에 조기 치매환자의 경우 병의 진행 속도가 더욱 활발하다는 특징이 있어 오히려 더욱 잘 관리하여야만 합니다.

또한 가족 내에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겪은 사람이 있다면 그 유전적인 요인에 의하여 조기 치매가 올 수도 있다고 하니 유의해야겠습니다.


  증상

노인성 치매와 같이 평범한 삶을 살아가지 못할 정도로 심한 인지기능의 장애라는 증상을 가진 초로기 치매는 노년기치매에 비하여 전두측두엽치매가 많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는 기억력은 생활에 무리가 갈 수준으로 잊어버리지는 않으나 감정과 판단력에 대한 조절기능이 원할하지 않아 감정조절에 문제가 생기는 원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갑자기 심하게 화가 나거나, 대화도중 적절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 경우가 잦아지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예방

현재 젊은 나이에 치매에 걸리는 사람은 전체 치매환자의 20%에 다다른다고 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환경, 가족력 등 유전적, 환경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는 조기치매는 주기적인 검진과 술, 담배를 줄이고 운동을 시작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그 예방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단순히 안좋았던 생활습관과 음주, 흡연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그 위험율을 4~50% 나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엽산이 많이 들어있는 브로콜리, 연어, 호두, 아몬드 등의 음식을 섭취하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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