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가 심하면 독감? 감기와 독감은 다르다!


-고뿔- 이라는 우리말 이름을 가진 감기는 요즘처럼 날이 추운 겨울철이면 더욱 기승을 부리곤 합니다.

인간이 살면서 평균 200회 이상 걸린다고 알려진 감기는 인류를 가장 많이 괴롭히는 병 중 하나인데요.

보통, 신체가 추위를 느끼면 감기에 걸린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날씨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다만, 날이 추워지면 따뜻한 곳에 인파가 모이게 되고 환기를 덜하게 되어 내부공기가 더 쉽게 오염되고 전염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추우면 감기에 걸린다라는 이야기가 있는 듯 합니다.

사실 감기는 날씨나 계절과는 무관한 사람의 체내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노출되는 바이러스 감염이기에 환절기, 심지어 여름에도 걸리는 질병이라고 하네요.


  독감과 감기의 차이점

흔히 우리는 증상이 심한 감기를 독감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독감과 감기는 그 발병원인과 증상이 모두 다른 질병이라고 합니다.

-감기-

감기는 약 200개가 넘는 종류의 바이러스가 그 원인으로 알려져 있어 감기를 치료하는 만능 백신을 만든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다만, 시중의 감기약들은 모든 감기환자들의 40%에게서 나타나는 라이노 바이러스 등 가장 대중적인 바이러스들에 대한 백신들이기에 효과가 있는 것이라고 하네요.

또한 계절 등 시기적인 영향을 받지 않고 합병증을 유발하지 않으며, 일주일 정도면 몸의 저항력덕분에 자연스럽게 치료되는 것이 바로 감기입니다.


-독감-

반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서 전염이 되는 독감은 주로 가을이나 겨울 등 추워지는 시기에 유행하는 계절성 질병인데요.

39도가 넘는 고열을 동반하며, 합병증을 유발하기에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심한 경우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감기와는 다르게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그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최근에는 위험한 질병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몇년 전 세계를 공포로 휩쓸은 신종플루가 바로 독감의 바이러스가 변형된 것이었고, 역사상 수천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이 바로 독감이라고 합니다.

올해 겨울들어 가장 추워지고 있다는 요즈음, 급작스러운 추위에 감기를 대비해서 환기도 자주 시키고 충분한 숙면과 음식섭취로 감기없이 편하게 지내가는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