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배설물 덕분에 구조된 10,000마리의 희귀거북이

마다가스카르 지역의 방사거북이는 독특한 별무늬의 패턴때문에 불행하게도, 파충류 밀렵꾼들의 표적이 되곤 합니다.

이 희귀한 거북을 전 세계의 파충류 수집가들에게 밀수입하려고 하는 것이죠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따르면 마다가스카르의 희귀 별무늬 방사거북이를 보호하는 환경기구는 최근 발견된 10,000마리의 거북이들이 '두목'급 밀수업자와 관련이 있을지 모른다고 의심하고 있다고 합니다.

4월 초 정부는 마다가스카라의 톨라아라에 있는 한 집에서 1만마리의 거북을 구조했습니다.

당국은 해당 건물에서 나는 강한 냄새때문에 그 집을 조사했고 이는 거북의 배설물에서 나오는 냄새로 밝혀졌습니다.


"상상할 수 없어요. 너무 끔찍했어요."

환경부의 지역책임자는 집안의 화장실, 부엌 등 집안 곳곳에 거북이들이 있었다고 인터뷰하였습니다.

발견된 모든 거북이들이 이 끔찍한 동물학대의 상황에서 기어나오는 데에는 몇시간이 흘렀으며 총 9,888마리의 살아있는 거북이들과 죽은 180마리의 거북이가 발견되었습니다.

구조된 희귀거북들은 약 18마일 떨어진 Le Village Des Tortunes라는 야생동물 재활센터로 옮겨졌지만 불행히도 이중 574마리는 탈수로 인해 죽었습니다.

환경단체의 페이스북에 의하면, 당국이 도착하였을 당시 거북을 매장한 것으로 알려진 용의자들 중 두명이 체포되었으며,


발견된 거북들은 개인수집가들에게 팔려나가기 위해 나라밖으로 밀반입되었을 것으로 보고 배후의 거대조직을 존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의 만족감과 사리사욕을 위해 동물을 학대하고 멸종에까지 이르게 하는 이러한 행위에 대한 강한 대처가 필요한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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