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삐걱거리는 미국의 재정지원 프로젝트
베트남의 기업은 더 이상 베트남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데 대한 미국의 재정적 지원을 더 이상 요구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이는 기후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국제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미국지원에 대한 면밀한 테스트를 갑작스럽게 끝내게 하는 상황을 야기했습니다.
지난 목요일
미국정부가 운영하는 대출기관인 'Ex-Im bank'는 베트남 국영기업인 페르토베트남(Petro Vietnam)에 대한 재정지원 신청을 철회했다고 밝혔는데요.
수출입은행으로 알려진 이 기관은 가치있는 국제적인 기업들이 가치있는 미국의 사업과 컨택이 되도록 지원해주는 하나의 장치로써 고가의 장비와 상품을 수출하는 미국기업들의 재정적 리스크를 감수하는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이번 경우엔 녹색 신호가 있다면 페트로베트남은 미국의 제조업체인 제너럴 일레트릭(GE)사로부터 수백만달러 상당의 터빈을 포함한 장비들을 구매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페트로베트남의 LongPhu1 석탄 공장에 대한 미국의 재정지원 신청서를 철회한 이유가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진행 중이었던 이 사업은 이미 미국 안팎에서 거센 비난을 받고 있었죠.
환경단체를 포함한 많은 그룹들은 페트로베트남이 제출한 보고서에 적힌 내용보다 실제 프로젝트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이 클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는 트럼프 정부가 미국내에서 석탄을 더 많이사용하겠다는 약속이 해외까지 확대될 것이가에 대한 의문으로 이뤄졌습니다.
세계 은행과 다른 기관들은 기후변화의 원인이 되는 온실가스를 배출하느 석탄과 기타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과 같은 프로젝트를 조금씩 줄여왔었는데요.
영국의 Ex-Im Bank 역시 비슷한 이유로 이미 Long Phu1프로젝트에 대한 재정지원을 거절하기도 했죠.
또한 이 프로젝트는 러시아가 우스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개입으로 인해 2014년부터 미국의 제재를 받아온 러시아의 쿠메린 연결은행인 Vnsheconombank의 부분적 자금 도달을 받아왔고,
1월 26일 미국의 재무부는 longphu1에서 계약을 맺은 여러 건설사를 조사하며 러시아 제재를 확대했습니다.
제너럴일렉트릭(GE)는 토요일 발표성명을 통해 미국의 제재 조치를 준수한다고 밝히는 동시에 전력 산업에 대한 세계적 수준의 제품과 솔루션 제공에 대해 베트남의 파트너와 고객들에게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하였습니다.
현재 베트남의 프로젝트는 많이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법원은 페트로베트남의 전 회장의 광범위한 부패를 조사하여 징역을 선고하기도 했죠.
집권 공산당은 석탄을 국가에너지 수요의 중심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미국과 GE의 지원 없이 계속 계획을 추진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워싱턴 정책연구소의 바사브 센은 이번 사건은 일반적으로 자국내 석탄산업을 지지해온 트럼프 정부의 후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전임은행이 베트남사업을 포기한 것은 해당 발전소의 석탄이 인도네시아와 호주로부터 수입이 되는 것이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이어 만약 미국의 석탄 수출로 이어지는 프로젝트였다면 결과가 달랐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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