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M선구자 DJ 아비치의 죽음
세계적인 DJ 아비치(Avicii)가 향년 28세의 나이로 조금 전 사망했다고 발표되었습니다.
스웨덴 출신의 그는 놀줄아는 클러버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EDM장르가 대중화되는데 큰 기여를 한 인물로
EDM메가히트곡인 "Le.Is", "Wake Me Up!", "You Made Me" 등의 곡으로 국내팬들에게도 잘알려져 있는데요.
한국시간으로 21일 새벽 방금 전 아비치는 안타깝게도 오만에서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그의 홍보디렉터인 다이애나의 발표에 따르면 4월 20일 금요일 오후 오만의 수도인 무스카트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팀 버글링(아비치의 본명)의 죽음을 알리게 되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 EDM의 선두주자
아비치는 최근 EDM의 선두자이자 전 세계무대를 성공적으로 투어할 수 있는 희귀하고 스페셜한 DJ였습니다.
이미 두개의 MTV뮤직어워드, 한개의 빌보드뮤직어워드를 수상한바 있으며, 두 번의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죠.
▽ 2016년 은퇴와 성공적인 복귀
2016년 울트라코리아에도 왔었던 그는 2016년 한해가 자신에게 마지막 투어이자 마지막 쇼가 될 것이라며 은퇴를 선언했었는데요.
당시 자신의 SNS를 통해 주변의 지인과 관계자들, 그리고 팬들에게 고맙다는 뜻을 밝히며, 단순히 음악적인 아티스트로써의 삶이 아니라 하나의 성숙한 인간으로써의 삶을 추구하려 한다며 자신의 말처럼 어른이 된 느낌을 물씬 풍겼었죠.
이후 8개월 가량을 음악과 거리를 두며 여행을 다녔던 그는(미대륙을 버스투어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음악이 자신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시한번 결심을 하는 계기가 되었고 마침내 [AVICI(01)]라는 앨범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8년전 당시만 해도 EDM시장이 지금처럼 활성화되지는 않았었던 때.
젊은 스웨덴 출신의 DJ청년은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나갔고, 훌륭한 성과물들과 팬들의 사랑은 그를 최고레벨의 DJ로 만들어주었습니다.
2017년 새해를 맞이하여 "자신의 음악경력 최고의 앨범을 만드는 것이 소원" 이라고 언급한 아비치의 AVICI 앨범을 내며 팬들로부터 최고라는 찬사를 받게되었죠.
그의 EP앨범 : Avici이 최고의 댄스/일렉트로닉 앨범으로 빌보드 뮤직상 후보에 오른지 몇일이 채 되지 않아 저세상으로 떠나 더욱더 안타까움을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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