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토요일은 서울 김장문화제가 열린 날이었습니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이번 김치담그기 행사에는 서울시 전지역 25개구에서 총 50명의 자원봉사자들과 상공회의소 직원분들을 포함한 몇천명이 모여서 서울김장문화제를 함께 이루었는데요.

날이 추워지기 시작하는 요즈음, 김장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음식인 김치를 함께 담구고 나누며, 즐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CJ에서 후원해준 배추 등으로 담근 김치는 다가올 겨울철을 외롭게 보내실 서울 거주 독거노인들께 배달될 예정인데요.

연뿌리봉사단 역시 이번 행사에 참석하면서 정기봉사 수요처인 노인의 집 어르신들과 서울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주시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정성스럽게 김치를 담궜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조금씩 불어옴에도 많은 봉사자분들이 함께 서울 광장에 모여 뜻깊은 일을 즐거운 마음으로 하다보니 많은 분들의 얼굴에 미소가 끊이지를 않았다고 하는데요.

즐겁게 담근 김치를 또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잡수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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