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삼성. 갤럭시S8로 극복할까?


최순실게이트를 통해 가장 큰 이미지의 타격을 입은 기업은 아직까지는 삼성일 것입니다.

이건희 회장이 고령화된 후 사실상 경영권은 장남인 이재용 부회장이 물려받은 셈인데요.

그러나,

지난 국정농단과정에서의 삼성을 포함한 대기업과 최순실과의 로비와 협박관계에 관한 각종 혐의 때문에 경영권을 승계받은지 얼마 되지 않아 구속되는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그 탓인지는 몰라도 58년만에 미래전략실을 폐지하는 등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7 사태


아이폰의 경쟁자이자, 세계 핸드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갤럭시 시리즈

오너일가가 직면한 위기 이전에도 이미 작년 노트7사태는 삼성에게 막대한 타격을 줬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계실텐데요.

당시, 제 사우디에서의 귀국길이나 네팔여행을 할 때 공항에서 직접 핸드폰을 검사하기까지 하는 등 의 과정을 직접 겪기도 했고,

외국친구들도 리콜정책에 대해 저에게 메신저로 물어보는 등 저같은 일반인까지도 체감할 수 있는 큰 사건이었습니다.

(클릭)삼성의 과감한 리콜정책

노트7 배터리발화사건으로 삼성은 1조원이상의 금전적인 손해뿐만 아니라 라이벌인 애플과 국내 3인자 LG로부터 조롱을받기도 했으며 전세계적으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것을 환산하면 수조원에 다다를텐데요.

'그래도 삼성이다.' 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후속조치가 상당히 깔끔했기 때문에, 그나마 이미지 타격을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갤럭시 S8 대박의 조짐이 보인다


위기속에 기회가 있다는 말처럼, 역대 최악의 분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삼성그룹은 6개월만에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예약 이틀만에 55만대 판매를 달성한 갤럭시 S8이 바로 그 모델입니다.

작년 S7의 예약규모에 비해 5.5배나 높은 시장의 반응에 삼성 역시 깜짝 놀라고 있다고 하는 후문이 들릴 정도로 '역대 최고의 흥행작' 이 될 거라는 분석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스마트폰의 스펙에 대해선 문외한이기에 제가 S8의 기능들에 대해 평을 하지는 못하지만  인터넷 상의 많은 IT기기전문가들과 얼리어뎁터들은 역대급스펙이라며 찬양을 하고 있습니다.

4월 21일 공개될 예정인 Galaxy S8

과연 침울한 그룹의 분위기를 전환시킬 원동력이 될 수 있을 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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