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선 끝자락 

연신내역에서 훈련용 수류탄이 발견되었습니다.

승강장 쓰레기통에서 찾아낸 수류탄

다행히 훈련용이기 때문에 크게 위험하진 않았지만,

군 물품을 가져오는 것 자체가 큰 범죄에 속합니다.

이번 사건과 유사한 일은 과거에도 몇번 있었는데요.

2013년에는 한 여자가 자신의 군인남자친구가 선물해줬다며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는 바람에 남자친구를 영창행 열차에 태워보내기까지 했습니다.

인천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견되었던 적도 있네요.

저희 동네인 연신내 인근에는 꽤 많은 군부대가 있는데요.

연신내에서 조금만 올라가다보면, 서울 서북지역 예비군 훈련부대들이 쭉~ 있고,

서오릉쪽에도 부대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번 사건 역시 훈련을 끝내고 온 예비군이나 부대장병의 소행으로 보여집니다.

어찌되었거나

훈련을 끝내고 제대로 수량확인을 하지 않은 부대는 크게 뒤집어질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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