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폭 지리는 왕뚜껑 문구논란. 뚜껑에 글귀가 있는 이유는?

언제 어디서 먹어도 맛있는 라면

그 맛만큼이나 다양한 브랜드 중에서도 왕뚜껑 역시 저렴한 가격과 얼큰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에 깊숙하게 박혀있는데요.

그런데~!

이런 왕뚜껑에는 사실 비밀이 하나 있다고 합니다.

바로 뚜껑의 비닐을 벗기면 나오는 팩폭멘트인데요.

<여친 없겠네? 빡세게 공부하느라> 

라는 멘트로 열심히 취업준비와 공부를 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염장을 지르는가 하면,

<돼지냐? 먹는 것도 이쁘게>

라는 츤데레같은 멘트가 적혀있는 뚜껑은 즐겁게 받아들이는 소비자들도 있는 가운데, 라면을 먹으면서까지 기분나쁜 소리를 들어야 하느냐는 반발 역시 받아야만 했는데요.

이 외에도 <자꾸 열지 마라 안익는다> 등 재미있는 문구들도 들어있어 이를 발견한 소비자들은 SNS나 커뮤니티에 올리며 한때 왕뚜껑의 츤데레 문구가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왕뚜껑에 이러한 다양한 글귀가 들어간 이유는 누적판매량이 17억개를 돌파한 것에 대한 감사이벤트의 일환이었다고 하네요.

봉지라면계의 신라면처럼, 컵라면계에서는 꽤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팔도 왕뚜껑의 다음 이벤트는 무엇일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