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영국 사우스런던의 평범한 거리, 평범한 주택에서 일어났던 일은 최근 수십년 동안 영국에서 일어난 가장 충격적인 이야기 중 하나로 언급되기에 충분했습니다.

인도출신의 Aravindan Balakrishnan은 싱가포르에서 자라며 중국 공산주의자로 성장하면서 1970년대 영국 사우스 런던으로 넘어와 '비밀스러운 악마숭배집단'을 만들었습니다.

'마르크스, 레닌, 그리고 마오쩌둥의 노동자 연구소'라는 이름의 집단에서 그는 여성 추종자들을 대상으로 자신을 숭배하게 만들었으며 컬트 지도자가 되었죠

그는 스스로를 텔레파시를 포함한 신의 영역적인 힘을 얻었다고 과시했고 여성 추종자들을 세뇌시키기 시작했습니다.

Balakrishnan과 그의 아내를 위한 '동지'들은 가사 일과 성적인 행위들을 하며 지도자부부의 관심을 끄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맞습니다.

이 컬트집단에 소속된 여성들은 스스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겠지만, 철저하게 통제되어졌으며 자신들의 리더에 의해 조금씩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게끔 변해져왔습니다.

특히 80년대 초 시인인 데이비스(Davies)라는 여성은 그와의 관계후 Katy라는 딸을 출산하였는데요.

갓 태어난 Katy의 이름은 Prem maopinduzi, 즉 Love Revolution 이라는 뜻이었습니다.


이후 그녀의 어머니인 데이비스는 탈출을 시도하다 욕실창문에서 떨어져 혼수상태로 빠진 뒤 8개월후 사망했습니다.

물론, 데이비스의 가족은 그녀가 자선사업을 위해 인도에 갔다는 소식밖에 전해듣지 못하였죠.

데이비스 이외에도 많은 여성들이 '지도자'에 의해 목숨을 잃거나 크게 다쳤으며, 자신의 딸인 Katy 역시 공포감을 주입시켜 외부 출입을 철저히 억제했습니다.

Katy는 어린시절 학교를 가거나 친구들을 만나거나 심지어 병원조차 가본 적이 없으며, 스스로 자신의 아버지를 신고한 후 받은 건강검진에서 당뇨병을 포함하여 정신적, 신체적으로 좋지 않은 상태임이 드러났습니다.

스스로를 신으로 여기며 많은 여성들을 외부세계와 단절시켜 자신의 마음대로 활용한 악마가 영국 평범한 거리의 평범한 집에서 살고 있었다는 사실은 매우 충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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