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세월호 사고 당시 1억원이라는 금액을 기부하기도 했던 드렁큰 타이거 타이거 JK가 아내 윤미래(T)와의 상의 후 전재산을 기부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1세대 랩퍼이자 한국 힙합의 조상님인 타이거JK, 윤미래 부부가 그동안 모은 전 재산을 기부하기로 큰 결심을 한 이유는 무엇때문이었을까요?
2013년 그의 아버지 서병후씨가 돌아가신 이후 우연히 보게된 아버지의 노트에는
-나도 사실 무섭다. 시체같은 몸을 써서라도 좋은 일에 이용을 했어야 했는데, 겁이 나는구나. 나를 위해서 좋은 일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 꽃이 필요한 사람들에겐 꽃을 선물하고...-
라는 글귀가 적혀있었고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더욱 더 함께 잘 되기를 원했던 아버지의 소원을 알게된 아들은 자신의 부인인 윤미래씨를 포함해 가족들과 상의 후 전 재산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우리 괜찮아요. 새로 시작합시다. 돈은 공연하면서 또 벌면 되니 아깝지 않습니다"
은행에서조차 "조금은 남겨두어야 하지 않느냐?" 라며 만류했지만 고인이 되신 아버지의 뜻을 지키기 위해 전재산을 기부한 후 편안한 마음이 들었다는 JK는 이후 세월호 사고 당시 희생자들을 위하여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는데요.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돌아가신 아버지(서병후씨)의 이름으로 1억원을 전달하며 또 한번의 기부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JK는 아버지의 유지를 이어갈 뿐이라며 되려 담담하게 이야기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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