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자는 취업난에 대해 취업시장에서도 부익부빈익빈이 존재한다고 주장합니다.
대기업, 서비스, IT, 금융권에 대한 취업율은 높지만 반대로 중소기업 혹은 생산직에서는 여전히 사람을 구하지 못해 애먼 소리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의 최고급 직장 중에서도 손꼽히는 한국은행은 11월 29일 2018년도 신규 합격자들을 발표했는데요.
작년보다도 무려 6명이나 증가한 총 70명의 신입사원들은 무려 57.7 : 1이라는 바늘구멍을 뚫고 자신이 원하던 직장을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한국은행의 발표에서 눈여겨보아야 할 점은 여성 채용의 비율이 도드라졌다는 점인데요.
70명의 합격자중 여성은 30명으로 42.9%라는 높은 비율로 2016년에 이은 역대 2위의 여성비율을 드러냈습니다.
경제학, 경영학에서만 56명, 법학, 통계학, 컴공은 각 4명 그리고 해외전문인력 2명으로 구성된 신입사원들은 블라인드 채용을 통하여 업무능력 중심의 채용과정을 통과한 우수인력으로 평가되는데요.
간단한 신체검사와 신원조회를 통해 2018년 부터 '출근'을 하게 될 70명의 신입사원들에게 2017년의 마지막 12월은 즐거움으로 가득한 한 달이 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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