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국정농단으로 대한민국을 어지럽힌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집에 강도가 들었다고 합니다.

11월 25일 15시경 어머니 최순실과의 관계가 모호한 정유라씨의 강남 신사동 빌딩에 44세의 이모씨가 흉기를 숨긴 채 침입을 하였다는데요.

그동안 언론에 많이 노출되었던 정유라씨의 집을 찾기 위해 택배기사로 변장을 한 채, 빌딩으로 접근한 용의자는 빌딩 경비원을 협박하여 정유라의 집 호수를 알아내었습니다.


정유라씨의 2살배기 아들과 보모가 문을 열자마자 보모와 경비원을 위협한 이씨는 "정유라 나와!" 라고 소리를 지르며 흉기로 위협했고,

마침 2층에 있던 마필관리사가 이씨를 제압하기 위해 뒤를 덮치다 이씨의 손에 있던 흉기에 옆구리가 찔려 중상을 입었습니다.

곧바로 경찰에 의해 잡힌 범인 이모씨는 최순실의 자녀이기에 숨겨놓은 돈이 많을 것 같아 일주일전부터 인근을 오가며 계획을 세웠다고 발표했는데요.

2,400만원의 카드빚을 갚을 길이 없어 결국 강도짓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털어놓은 용의자는 현재 무직상태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경찰은 '청부 강도범죄이거나 정치적인 목적을 가진 것으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라며 이 사건이 정치적인 것과는 무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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