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매우 아주 많이 엄청 나쁜 1인으로써 집밖을 나갈 때면 늘 렌즈를 낀지 벌써 15년정도 되었네요.

그런데 새로 세척액을 사러갈 때면, 리뉴, 옵티프리 등 렌즈세정액과 가격이 훨씬 저렴한 식염수가있어 혼란스러웠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의 저처럼 이제 막 렌즈를 착용하기 시작한 사람들을 위해 식염수와 렌즈세정액(세척액)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죠

가격이 훨씬 저렴한 생리식염수는 보통 우리 체내의 체액과 같은 0.9%의 NaCl 용액을 일컫습니다.

주로 손을 씻거나 렌즈를 착용하기 전 한번 행구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주 용도며 개봉과 동시에 균이 증식되기 때문에 빠른 시일안에 소진하고 재구매를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반면 렌즈 세정액 혹은 세척액은 장시간 렌즈를 착용할 시 묻는 단백질, 지질, 먼지 등을 제거해 줍니다.

과거의 세정액은 그 세정효과가 눈에 직접적으로 들어갈 시 눈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안과나 안경점에서도 반드시 식염수를 따로 구매하여 착용 전에 한번 행구라고 하였지만,

계속 발전된 용액들은 다목적용액이라고 하여 보존, 세척, 헹굼의 기능을 다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식염수로 따로 행굴 필요성이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단,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사실상 렌즈세정액과 식염수를 혼용하여 사용하다보니, 세정액을 렌즈를 관리하는 용도가 아닌 비강(코) 세척에 사용하는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생리식염수나 비강세척액 대신 눈에 보이는 것으로 사용하는 것이죠.

그런데 콘텍트렌즈 세정액은 그 성분과 안전성은 입증이 되었으나, 이는 엄연히 눈과 렌즈에 관한 결과이지, 다른 (코 등) 기관에 대한 어떠한 유효성도 검토되지 않았기에 코 속 이물질 제거에 리뉴 등 렌즈새척액을 사용하는 것은 자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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