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성 지방이 많고 콜레스테롤이 함유되어있는 고기류를 많이 섭취하면, 즉 육식을 많이하면, 살이 찌거나 각종 혈압, 당뇨에 노출 되는 등 소위 건강에 해롭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한국의 마돈나라고 불리던 이효리씨를 포함하여 세계의 유명한 셀럽들이 채식을 선호하며 스스로를 채식주의자라고 밝힌 후부터 많은 사람들이 채식에 대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같은 채식주의자중에서도 그 정도에 따라 계급을 나누거나 일부는 육식을 하는 사람들을 혐오스럽게, 혹은 틀린 것으로 바라보기도 합니다.

MBC 다큐스페셜 채식에 함정에서는 채식주의자로 살아가는 한 가정이 소개되었습니다.

소위 비건(Vegan)이라 불리는 모든 동물성 음식(계란, 우유 등 동물로부터 비롯된 음식까지)을 전혀 먹지 않는 순수한 베지테리안으로 살아가는 한 가정의 건강상태는 과연, 일반적인 추측대로 건강할까요?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 딸은 초콜렛조차 먹지 않고, 온 가족이 냉이, 두릅 등 산나물과 채소로만 식단을 꾸리고 살아가는 순수한 베지테리안인 비건가족

기대와는 달리 그들의 건강상태는 좋지,, 아니 안좋은 축에 속했습니다.

비타민이 부족했고, 지방이 많고 근육량이 적은 상태였죠.


특히 초등학생 딸의 경우 평균 이하의 근육량으로 발육이 적은 상태였습니다.

한창 성장기때 아이인 경우를 고려하면 앞으로 평생동안 또래에 비해 약한 몸을 가지고 살아야 될 수도 있는 상태인데요.

성장기의 아이들 뿐만 아니라, 일반 성인까지 아무리 채식이 좋다고 하더라도 다양한 공급원의 공급을 막는 것은 건강밸런스를 해치는 일이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 합니다.

과유불급이라고 하죠?

뭐든 지나치면 부족하니만 못하다는 말처럼, 채식은 물론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식습관이지만 육식을 전혀 섭취하지 않은 채 지나치게 채식만 고집하다가는 되려 건강을 해치게 된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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