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여성으로써의 삶의 가치가 '확' 내려가고 육아와 살림을 도맡아해야하는 '어머니'로써의 삶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기점입니다.

보통 임신기간 중에는 안정을 취하고 많은 움직임을 자제하는 편이지만, 13주즈음이 지난 후부터인 임신안정기에는 어쩌면 임산부에게 가장 즐겁고 행복한 오아시스같은 시간일 겁니다.

많은 선배엄마들이 예비 엄마들에게 조언하는 임신안정기에 해두면 좋은 것들에 대해 알아보죠

  남편과의 쁘띠여행

먼 여행지까지는 힘들더라도 인근의 장소로 여행을 다녀오는 것은 어쩌면 느긋하게 쉴수 있는 마지막 여행일 수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와의 알콩달콩한 여행계획은 현실에선 늘 아이에게 눈을 뗄 수 없는 육아가 계속될 뿐입니다. 

최근엔 임산부전용코스가 있는 숙소도 많으니 남편과 즐겁고 달달한 추억을 만들기 바랍니다.

  분위기 있는 고급 레스토랑

아이와 함께 갈 수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도 좋은 곳이지만, 아이가 태어난 후 몇년 동안은 가기 힘든 고급 레스토랑에서 차분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요리를 맛보는 것은 어떨까요?

식욕이 증가되는 시기에 멋진 곳에서의 데이트라면, 약간 비싼 금액이지만 충분히 그만한 가치가 있을 겁니다.


  친구와의 만남

출산이 다가오는 시기부터 출산후 몇년동안은 매우 바쁘다는 것을 다들 잘 아실겁니다.

임신초기의 예민함도 지나간 임산부안정기에는 그동안 못만났던, 또 앞으로 자주 만나기 힘든 친구들을 만나두면 좋지 않을까요?

산후 호르몬 균형이 틀어져 외롭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친구와의 즐거운 추억은 마음을 조금 달랠 수 있는 약이 될 것입니다.

  가구, 가전 등 인테리어

곧 태어날 아이에게 맞는 환경을 미리 고려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해놓고 안전하고 친교육적인 인테리어를 생각하는 것은 결혼초 인테리어를 할 때의 느낌과도 흡사합니다.

아기의 빨래가 더해질 것을 고려하여 세탁기를 추가구입하거나 미뤄두었던 에어컨을 구매해보는 것도 좋겠죠. 아이를 위해서 말입니다.

  옷쇼핑

출산 후 몸무게를 정확히 예측할 순 없지만, 아이가 태어난 직후 엄마는 꽤 오랜시간동안 제대로 된 외출을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인터넷으로 적당하게 구매하게 되는데요.

산후를 고려하여 미리 자신의 임신 전 사이즈나 혹은 조금 증가된 사이즈의 옷들을 쇼핑해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출산스포츠

아이가 태어난 후 온몸이 망가진 엄마들은 심하면 평생 그 후유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시기가 잡히기 몇달 전인 임신안정기에 출산관련 스포츠 등에 노력한다면 필요근육도 단련될 것이고 이는 순산으로 연결될 것입니다.

운동을 한다고 반드시 편한 출산이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몸상태를 좋게 만드는 것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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