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어머니께서 좋은 꿈을 꾸셨다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꿈 속에서 저희 집이라고 하는 단독주택의 마당에 어미호랑이와 새끼 호랑이들 한 무리가 들어왔고, 새끼호랑이들은 마루로 올라와 뛰어노는 등 어머니께서도 너무 귀여워 쓰다듬어주며, 매우 기분이 좋으셨다고 하네요.

호랑이는 예로부터 산중의 왕이라 불리며, 영험하고 용맹스럽고 신통력이 있는 존재였습니다.

따라서 꿈에 나온 호랑이는 승리, 명예, 권력 등의 강한 권력자로써의 기량이 발휘되는 항목을 의미하며, 사물 혹은 관념적으로 권세, 명예, 재물, 행운, 사업체의 성공 등 소위 길몽으로써의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혹여, 주위에 임산부가 있는 경우 태몽으로써 주로 아들을 의미하며, 평범하지 않은, 비범한 재능을 지닌 인재가 태어난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새끼호랑이의 경우 앞으로 먼 미래에 산중왕으로 자라날 맹수의 탄생처럼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을 의미합니다.

꿈해몽에 대한 견해는 여러가지 상황과 꿈속 내용에 따라 해석이 달리하지만,

저희 집같은 경우 태몽일 가능성도 없고 현재 어머니와 저희 집에서 준비하는 몇 가지 일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하는데요.

8월 27일, 지난 몇 년간 현광사 서울지회가 보다 넓은 장소에서 더 많은 불자님들을 모실 좋은 기회가 생겼고,

어머니의 지인분과 준비하고 계신 작은 사업과 아버지께서 준비하고 계시는 쿠웨이트쪽 사업, 그리고 계속 미뤄지고 있는 저의 출국 등에 대해 좋은 일이 있을 징조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크고 우람하고 전혀 무섭거나 하지 않았던 어미호랑이와 새끼호랑이가 우리 집안에서 뛰어다니며 노는 길조가 어떤 결과로 다가올지 기대되는군요.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