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의 최민수의 극 중 이름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의 나라. 보두안티아 공화국은 가상의 나라입니다.


그렇다면 실제 중동지역 아니, 전 세계인들이 가장 꿈에 그리는 도시는 '아랍에미리트 연방'의 하나인 두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테죠~



실제 보두안티아 공화국의 모델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엄청난 부와 최신 시스템으로 잘가꾸어진 꿈의 도시인 두바이...


저도 작년에 잠시 두바이에 들러 '부르즈칼리파'와 '두바이몰'을 구경하며 나중에 부자가 되면 꼭 이 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저에게 두바이는 지금까지도 저를 포함한 모든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만한 미래도시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두바이에 대한 환상은 날로 커지며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두바이 거지들은 몇천, 몇억을 벌고, 애기가 태어나면 나라에서 몇억을 지원해준다더라 등의 수많은 혜택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퍼지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엄청난 부와 철저한 관리로 깔끔함을 자랑하는 이 도시의 과태료는 얼마일까요?


최근 기사에 따르면


이 도시는 아름답고 잘 관리가 되는 미래도시인 만큼 그 관리도 철저하여 사소한 잘못에도 과태료를 물게 된다고 합니다.


거리에 쓰레기를 투척하거나 침을 뱉는 등의 행위를 하면 500디르함. 우리나라 돈으로 약 15만원이라는 큰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또한


전철 내부에서 무언가를 먹거나(100디르함 : 3만원가량)


대합실에 누워 잠을 잠을 자거나(300디르함 : 9만원가량)


혹은 입안의 껌을 막 뱉는 경우(1000디르함 : 30만원가량) 벌금을 내야만 합니다.



두바이 시청의 압둘아지드 국장은 "이 도시는 수많은 문화권에서 온 사람들이 사는 국제도시이다. 그만큼 규범이 철저히 지켜져야만 하며, 두바이의 미관을 해치는 행동들은 반드시 방지되어야 한다" 라고 말했습니다.


실제 이 도시는 감시원 1천여명이 시내 곳곳을 돌며 공중도덕을 어기는 경우를 철저히 단속하고 있으며,


두바이뿐만 아니라 UAE의 수도 아부다비 역시 세차를 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 도시의 미관을 더럽힌다는 명목으로 3천디르함(약 91만원 가량)의 벌금을 물리기도 하였는데요. 


이는 운전중 교통신호를 어긴 것에 대한 과태료(800디르함 : 24만원가량)보다도 4배가 높은 액수입니다.



세계인의 주목을 받으며 모든 이들의 로망이 되는 도시를 유지하기 위하여 많은 규제와 


또 이를 실제 단속하고 처벌하는 UAE의 대표 도시들의 시스템이야말로 선진국제도시를 무리없이 이끌어나가는 원동력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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