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한 남성이 세관공무원들에게 붙잡혔습니다.
그의 체포사유는 연방밀매혐의였는데요.
34살의 로드리고 프랑코는 불법적으로 '무언가'를 수입한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프랑코씨는 감자칩 통에 0.5미터 상당의 코브라를 넣은 채 세관을 통과하려 했다는데요.
이와 함께 3마리의 흰동가리 껍질 거북이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요원들이 그의 집을 수색하였을 때 수많은 희귀동물들이 그의 집안에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들은 살아있는 악어와 악어스냅거북, 일반 거북, 그리고 5마리의 다이아몬드 백 테라핀(애완용으로 길르는 아주 작은 거북이)를 발견하였습니다.
검찰은 위의 파충류들은 모두 미국 법에 의해 보호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방당국은 프랑코의 전화를 추적하여, 그가 홍콩의 누군가와의 연락을 통해 악어와 거북이, 뱀 등을 거래한 흔적을 찾아내었고,
이미 프랑코는 코브라를 제공받기도 했으며, 버지니아에 살고 있는 친척에게 5마리를 줄 예정이었다고 공개했습니다.
법을 위반하면서까지 희귀 파충류를 수집하는 취미를 가진 그가 유죄판결을 받는다면 최대 2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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