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상사로써 부하직원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고 있는 당신의 포지션은 꽤나 복잡함이 요구되는 상위직급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책임과 의무가 많기 때문에 신입사원이나 함께 일을 하는 하위직급의 직원들은 모르는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죠.


열심히 지도를 하지만 정작 그 부하가 전혀 결과를 내지 못하거나 실수가 잦을 때 말입니다.


오늘도 실수투성이 사원들 때문에 골치가 아픈 당신에게 어떻게 효과적으로 관리를 하고 생각을 바꾸어야 하는지 조언을 해드리고자 합니다.



  실수는 엄연히 본인의 책임


의외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착각하는 것이, 부하의 잘못은 곧 상사의 책임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상사의 책임이란 잘 이끌고 도와주지 못한 책임일 뿐, 잘못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은 사원 그 본인에게 있다는 것을 확실히 주지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실수를 책임지게 하기 위해서는


1. 최대한 원상복구를 하도록 시키며, 


2. 만약 감정적으로 기분이 나쁜 사람이 생겼다면 즉시 진심으로 사과를 하도록 해야하며,


3. 두번 다시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함께 이야기해보는 것입니다.



실수하지 않는 사람은 없고, 당신뿐만 아니라 저 위의 임원진들 역시 누구나 몇번 씩 실수를 하며 성장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성공보다는 실수에서 배울 것이 많다고는 하지만, 실수는 절대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됩니다.


자신의 책임을 주지시키고 함께 개선하려 고민해주십시오.



  상사인 당신의 과제


위에서도 언급한 상사의 책임은 결코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부하직원의 실수에 대한 책임은 분명 상위직급자인 당신의 관리소홀이 되는 것이며, 당신의 대응이 충분하지 않았기에 하위사원이 실수를 하고 결과를 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1차적인 책임은 분명 당사자에게 있지만, 업무에 대해 더 경험과 지식이 많은 상위직급자로써 당신의 안전만을 위해 부하직원을 이끌고 지도하지 않고, 책임지지 않는다면 결국 팀 스피릿은 깨저버릴 것입니다.


상사의 질책을 두려워만 하는 부하직원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질책할 것은 질책하더라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궁리하십시오.




  팀원 공통의 노력


개인의 일탈과 잘못은 곧 톱니바퀴처럼 굴러가는 조직체계가 삐긋거리는 계기가 되기 마련입니다.

이는 절대로 방치해서는 안될 팀 전체의 과제이죠.


혹여 자주 실수하는 부하가 있다면, 팀 전체가 그의 실수를 줄이는 공통의 과제를 제공해야만합니다.


잘못이 예상되기전  미리 조언을 해주고, 그의 업무과정을 한번씩 체크해주며 부족한 부분을 언급해주는 것만으로도 잠재적 실수는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물론, 때때로 이러한 행동은 간섭이나 위협, 불평으로 보여질 수 있지만 충분히 조심하면서 조언의 역할을 충실히 한다면  실수를 피하고 큰 문제를 줄일 수 있도록 의논하는 상사와 부하직원의 바람직한 관계가 형성될테죠.


단, 중요한 것은 절대 화를 내거나 짜증섞인 태도를 보이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짜증을 내지 않고 객관적으로 질책만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거든요.



  어쩌면 ...


늘 사고투성이인 팀원이 드물게 있을 수도 있지만서도, 어쩌면 상사로써 당신은 결과를 내지 못하는 상태, 혹은 실수한 상태의 부하직원에게만 주목을 하고 있진 않은가요?


회사의 교육과정에 맞추어 적절한 교육을 받았다면 부하사원이 '항상' 결과를 내지 못하지만은 않을 것이란 생각을 해보십시오.


혹시 밑의 직원이 결과를 내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며 그 사실에 주목하지 않은 채 실수하는 상황을 너무 중점적으로 보고있진 않으신가요?


직급의 차이와 업무의 강도는 다르지만, 팀과 부서라는 것은 서로 신뢰하고 믿어주고 끌어주는 관계가 되지 않은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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