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인 사람들의 특징 중의 하나는 혼자서 도저히 해결 할 수 없는 일이 있어도 다른 주변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모든 일을 스스로의 힘으로 해야한다는 마음이 크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사실 그 속마음을 조금 더 파들어가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왠지 민폐를 끼치는 것 같다. 혹은 부끄럽다는 샤이한 성격 탓일 겁니다.
그러다보니 결국 주어진 업무에서 애초 요구되던만큼의 성과를 이루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요.
도와달라고 말하지 못하고 혼자 앓기만 하는 당신
저 역시 과거 엄청나게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초행길에서 목적지가 헷갈리는 경우가 있더라도 지나가는 행인에게 길을 묻지 못하였습니다.
정말 큰 용기를 내어 길을 물어보았을 때, 왠지 시큰둥하게 대답하거나, 바로 앞을 보며 '저기에요' 혹은 눈도 쳐다보지 않은 채 '몰라요~' 하고 휙 지나가버릴 것만 같았기 때문이죠.
결국 스스로 지하철 입구의 마을 지도를 보거나 버스노선표를 보며 찾아가게 되었고, 약속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스마트폰이 지금처럼 보급되지 않았을 적으로 기억합니다. 그러고보니 세상 참 편해졌네요)
어떻습니까?
길을 물었을 때 지나가는 행인이 어떻게 생각할지가 두려워 어물쩡거리는 당신은 그만큼 착하고 내성적인 성격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기 자신밖에 모르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정해진 약속시간에 제 때 도착하는 것보다는 두번 다시 보지 않을지도 모르는 타인들의 시선만을 의식해 자신이 어떻게 보일 지를 더 중요시 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도저히 혼자 감당할 만한 책임을 지고 있다면 흔쾌히 주변의 동료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은 전혀 신경을 써야할 부분이 아닙니다.
물론 스스로 충분히 가능한 업무를 주변에 떠넘기는 식의 도움요청은 불쾌함을 주겠지만, 도저히 혼자 할 수 없는데도
'네 가능합니다' 라며 야근을 하고, 무리를 하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만 더욱 힘들어질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까지 피해를 주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
혹여 주위에서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도, 예의를 차린답시고 상냥하게 거절하는 태도는 주위가 피해를 볼 수 있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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