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동 배달음식 피자샵 엄청 크다잉!


주말오후 느즈막히 일어나 끼니를 떼울 겸 해서 수제피자의 반올림 피자샵이라는 곳에서 배달을 시켜먹었습니다.

오랫동안 정왕동에서 혼자 살아온 친구 역시 가끔씩 시켜먹던 곳이고,

제가 내려오면서부터 대부분의 음식을 나가서 사먹거나 배달시켜먹기에 이미 꽤 많은 쿠폰을 모은 곳 중의 한 곳입니다.

잘 먹는 성인남성 2명이 먹기에 피자 한판은 부족한 듯하여, 두 판을 시킬지 다른 음식을 시킬지 고민하다가 시킨 것이 바로 몬스터피자인데요.

지름이 45cm나 되는 대형피자의 사이즈는 마치 이마트나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것과 흡사할 정도로 엄청나게 컸습니다.

왠만한 분들은 한 판 주문하면 2~3일로 나누어서 드실 듯 한 양이었습니다.

제 노트북인 삼성 메탈9 와 비교해보니 2배보다도 더 큼지막한 피자샵의 몬스터사이즈.

일요일 첫끼인 친구와 저의 굶주림을 든든하게 채워줄 수 있을 것 같네요.


단순히 사이즈만 큼지막한 것이 아니라, 수제피자 특유의 짭조롬하면서도 찰기있는 도우의 맛은 다음에도 피자는 이 곳에서 시켜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왕동에만 있는 피자배달점이 아닌 체인점이기에 아마 각 지역마다 피자샵이라는 매장이 있을 겁니다만,

공단인구가 많고 혼자 사는 싱글족이 대부분이기에, 배달음식이 많이 발전된 정왕동의 특수함 속에서도 꽤 높은 수준의 맛과 량, 그리고 적당한 가격으로 앞으로도 자주 애용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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