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상 눈이 가장 피로한 시대


두뇌와 연결된 기관이기도 한 우리의 눈


오감중에서도 어쩌면 우리 인간에게 가장 필요하고 유용하게 쓰이는 것은 바로 시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현대사회처럼 눈. 그리고 시각의 중요성과 다양성이 대두되기도 하면서 다양한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의 두 눈의 업무량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안구건조증


흔히 눈물이 부족하거나 많이 증발되어 눈이 시리고 거부감이 드는 등의 자극을 느끼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10대청소년, 연예인, 회사원, 정치인 등 직업연령을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노출되고 있는 안구건조증은 일상에서의 불편함을 초래하는데요.


저 역시도 초등학교 시절부터 안경을 껴오면서 현재 -8이라는 코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반장님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오랜기간 렌즈와 안경을 착용하면서 이물질에 노출되기도 하고, 또 기본 시력자체도 약하다보니 언제부턴가 안구건조증과 함께 해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3명중 1명은 안구건조증


약 1500만명 이상의 국민이 바로 이 안구건조증으로 매일같이 고통과 불편함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특히 최근 10여년간 미세먼지와 황사등 의 영향도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11월 초. 앞으로 다가올 추운 겨울은 안구건조증의 계절이라고 불리우는 만큼 찬 바람과 각종 온열기구 등으로 눈에 부담을 주기에 딱 좋은 환경이라고 하니 보다 더 눈관리에 신경을 써야만 할 것입니다.


(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모래알이 있는 듯 하다. -


-투명한 실처럼 끈적이는 액이 생긴다.-


-뻑뻑하고 충혈되며 건조하다.-


실제 저를 포함한 많은 눈질환 경험자께서 겪고 있는 증상들 중의 일부입니다. 특히 운전중 뜬금없이 건조함으로 인해 순간 시야가 어두워지거나 비슷한 현상으로 중요한 미팅시 인상이 찌뿌려지는 등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 추가적인 문제점을 발생되어 따라올 수도 있는데요.


위에서도 언급했듯, 과거엔 단순히 노화에 의하여 눈물의 배출이 작아지는 현상이었던 안구건조증은 생활패턴, IT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눈의 피로 증가 등의 이유로 안과 진료를 찾는 방문자중 30%에 가까운 분들이 건성안 환자라고 조사 결과 나타나기도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 복용하는 약들의 주성분 가운데 항히스타민이라 불리는 눈물 분비량을 조절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약을 장기간 복용하거나 각종 다른 질병으로 인한 안약 복용 등 역시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는 주변 환경을 체크해보는 것입니다.

춥고 덥다는 이유로 온풍기와 에어컨의 빈번한 사용을 하게 되면 잦고 극심한 온도차이로 인하여 눈 건강을 악화된다고 합니다.

또한 잦은 환기와 청소로 생활속 먼지를 줄이고, 황사, 미세먼지수치가 높은 날에는 외출을 줄여야 합니다.


특히 IT기기들을 사용할 시,  잦은 눈을 깜빡이거나 중간 중간 화면 밖을 보는 행동으로 눈의 자극을 최소화 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눈이 건조해지면 인공눈물이라는 대체제를 사용하여 수분을 보충해주고 눈 표면의 염증을 제거해주어야만 하는데요. 인공 눈물을 사용하면 눈 표면에 붙은 먼지들을 씻어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눈과 뇌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등푸른 생선으로 대표되는 오메가3 지방산 식품 등으로 시력에 좋은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 두뇌에 좋은 음식도 필수적으로 먹어주어야 하는데요.


눈은 외부로 보여지는 유일한 뇌이다. 라는 말이 있듯 눈은 건강상태는 곧 뇌의 건강상태와 상동합니다.  실제로 이러한 관점의 연구로 인해 눈을 관찰하여 건강상태를 체크하거나 아이큐를 파악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기초적이고 간단한 몇가지 예방법만으로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안구건조증.

허나 많은 분들이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 하면서 딱히 치료를 받거나 예방활동을 하지 않은 채 살아가고 계시는데요. 안구건조증 자체는 큰 질병은 아니지만, 언제든 더 큰 병으로 전이될 수 있다고 하니 다가오는 올 겨울부터는 눈의 건강을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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