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인삼이라고 불리는 해삼의 효능

이름 그대로 바다의 인삼이라고도 불리는 해삼은 극피동물에 속하는 해산물로 효능이 인삼과도 같다고 하여 해삼이라고 명명되었습니다.

지방질이 없기에 해파리, 그리고 멍게와 함께 3대 저열량 해산물로써도 잘 알려진 해삼의 효능은 예로부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도 요리와 약재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중국에서는 해삼관련 요리만 해도 20가지가 넘는다고 하니, 특유의 쫄깃하고 씹히는 맛이 많은 사람들의 식감과 건강을 예부터 사로잡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다량의 철분과 칼슘, 요오드 등이 함유되어 있어 우리 몸속의 피를 맑게 해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어지러움증이나 혈액관련 질환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체중감량이나 피부미용에도 좋은데 특히 항산화작용으로 활성산소를 줄여주기에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여 주며, 성장기 아이들의 몸의 성장에 영향을 주고 골격이 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 성분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해삼의 가장 대표적인 자양강장제로서의 효능은 이미 너무나 잘 알려져 있습니다. 원기를 증진시키고 신장을 강화시키며, 정력보강제로써 특효라고 하여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해산물인 해삼은 인삼에서 발견되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역시 지니고 있다고 하니 말그대로 바다의 인삼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최고의 보양식인 듯 합니다.

얼마전부터 미래의 항암치료제로써의 가치마저 인정받은 해삼은 초겨울부터 봄까지 인근의 바다에서 쉽게 잡을 수 있지만 한여름이 되면 바다의 온도가 올라가기에 바닷속 깊숙히 파고 들어가기에 그 모습을 쉬이 찾을 수 없다고 하니, 소위 여름잠이라도 자는 모양입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해삼의 특징은 위험에 노출될 경우 해삼 자신의 내장을 항문을 통해 뱉어낸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내장을 배출한 해삼은 새로운 내장이 재생되어 살아난다고 하니 우리 인간으로 치자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위대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해삼.

11월부터 제철을 맞이하여 많은 분들이 이미 몸보신으로 드셨을 거라 예상되네요. 저도 한국들어가면 해삼 한접시 하며 여독을 풀어야 겠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