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녀를 죽인 엄마의 뒤늦은 죄책감


인디애나의 Amber Pasztor 라는 29살 여성은 몇 달전 자신의 두 자녀를 납치,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상태입니다.

당시 소아마비를 앓고 있었던 7살과 6살 된 아이들은 법적양육권이 있던 아이들의 조부모, 즉 여성의 친부모에게 있었는데요.

이미 Pasztor씨는 약물에 중독되어 있는 상태였기에 어리고 몸이 불편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양육권을 빼았긴 상태였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부모로부터, 두 자녀를 납치한 후 차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아이들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그녀의 재판은 현재 진행중입니다.


아직 판결을 받기 전이기에 그녀는 정신과 상담을 통해 자신의 불안정한 심리상태에 따라 형량을 줄어들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그녀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죄를 인정하고 정신과 의사를 만나지 않고 가석방 없이 감옥에서 죄를 뉘우치며 살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판사에게 제출하였습니다.

기사를 접한 해외네티즌들은 어린 자녀를 살해한 여성 그리고, 세계의 유아살인 범죄에 대해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며 분노를 숨기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부모와 자식은 천륜이라 부부관계보다도 더욱 그 연이 중하다라고 하는 것이 무색할 만큼 언젠가부터, 우리 주변에서 부모가 자식을 죽이고, 또 자식이 부모를 살해하는 사건에 대한 많은 소식을 접하곤 하는데요.

안타까운 뉴스를 접할 때마다 꽃도 피우지 못하고 목숨을 빼앗긴 아이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지금까지 잘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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