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예수믿는 것들은 안된다....에휴..


양수가 터진 산모.

10시간동안 오지 않는 담당의.

그리고 아이의 사망..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어처구니가 없고 또다시 기독교를 욕할 수 밖에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2015년 1월의 한 일요일

한 만삭의 임산부는 새벽에 양수가 터져 고통속에 산부인과를 찾았는데요.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위해 일분 일초가 급박한 상황임에도 담당의는 만나볼 수가 없었습니다. 

당시, 교회에 있었던 담당의이자 원장은 카카오톡으로 메세지를 주고받으며 간호사들에게 분만을 지도했습니다.  

그렇게 카톡으로 원격분만 지시를 받으며 담당의 없는 상태에서 태어난 아이는 심장이 멎은 채로 태어나게 되었고, 강남 세브란스로 옮겼지만 끝내 식물인간으로 3개월의 시간밖에 세상에 존재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세상 어느 종교에서 살아있는 생명, 그것도 갓태어난 소중한 아이들을 무시하면서까지 기도를 해야하는건지....   참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옵니다.

그런데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의료과실을 인정하지 않는 원장이 중재원에 낸 자료에는 보호자인 아기의 부모도 모르게 세브란스에서의 한달간의 아이 진료기록이 들어있었는데요.

세브란스측은 항의하는 부모측에, 동의서에 서명을 하였으니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발뺌하였는데요.


이는 사실 거짓이었습니다.

SBS취재진이 얻은 세브란스측과 원장과의 통화내역에는 같은 인간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대화가 이어지는데요.

심장이 멈춘 채 식물인간인 상태에서 세브란스로 온 아기를 진찰한 한 교수는 원장에게 의무기록을 넘겨 준 것이 불법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또한 '아기부모가 일부러 장애로 태어난 아기를 키우기 싫어서 죽였을 것'이라는 망언을 하기 시작하는데요.

현재 예수쟁이 원장은 그 통화내용중 세브란스의 이모 교수의 망언을 증거로 본인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뒤늦게 논란이 일자 이 모 교수는 자신은 아무 관련이 없다며, 통화내용은 무의식적에 나온 것이라고 해명하였습니다.


해당 기사를 본 네티즌들 뿐만 아니라 저역시 매우 화가 납니다.

자신의 방치로 새 생명을 죽여놓고, 원통해 하고 있을 아기의 부모가 일부러 아이를 죽였다며 주장하는 원장.

일요일 교회 예배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는 몰라도 10시간을 지체하지 않았다면 아이는 심정지상태로 태어나지도 않았을 것이고, 지금까지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잘 자라나고 있었을 것입니다.

사건의 원장도, 아마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사건 당시의 7시간에 대해 비난을 하겠지요?

당신도 똑같은 죄를 지은 것입니다. 

아기의 부모가 저 원장놈을 칼로 난도질을 하고, 원장 가족을 모두 잔인하게 죽인다고 해도 이해가 될 것 같아요.

저는 예수는 사기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만약 기독교인들의 주장대로 정말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아버지가 계시다면 제발 좀 당신을 믿으며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대한민국의 개독교놈들 혼좀 내달라고 기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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