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쓰레기통에서 주은 현금영수증. 범죄로 이어진다.


지난 10일 성동경찰서에 의해 30대 후반의 남성이 검거되었습니다.

절도죄로 검거된 이 남성은 마트, 슈퍼 등지를 돌며 휴지통에서 손님들이 무심코 버린 현금영수증을 몰래 챙겼고 이를 이용하여 해당 상품에 대한 절도 및 이를 환불하여 현금화 시킨 혐의를 조사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같은 방법으로 절도를 하다 잡혀 10개월동안 교도소 생활을 한 해당 남성은 출소한 이후 변변한 직장생활을 하지 못한 채로 찜질방과 공원을 돌아다니다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다시금 같은 범행을 저지르게 되었다고 밝혀졌는데요.

경찰은 검거 당시 많은 량의 영수증을 지니고 있던 점을 토대로 추가 범행을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저도 매번 각종 영수증을 받아오지 않고 무심결에 받자마자 휴지통에 버리게 되는데요. 저 뿐만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저와 같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남성은 현금영수증만 있으면 다른 본인을 확인하는 절차없이 환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이를 범죄에 이용했다고 밝혀졌는데요.

경찰발표에 의하면 이런 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하여 각종 범죄에 노출 될 수 있다고 하니,  반드시 찢어버리거나, 계산시에 영수증을 버려달라고 부탁을 하여 사전에 예방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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