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인상되는 소주병과 맥주병의 가격은 얼마?


2017년 부터 새로 발매되는 공병의 가격이 오른다고 발표되었습니다.

기존의 공병가격이었던 소주병 40원, 맥주병 50원에서 각각 100원과 130원으로 150~160% 가량 높은 폭으로 상승되었는데요. 

단, 내년1월 이후에 생산된 제품부터 해당되므로, 올해말까지 만들어지는 기존의 소주병, 맥주병들은 상승되기 전의 가격인 각각 40원과 50원을 받게된다고 하니, 각 병마다 라벨에 나와있는 생산일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현재 제가 살고 있는 친구의 자취방이나, 서울 집 현관 등을 포함해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역시 각자의 집에서 다량의 소주병과 맥주병들이 모여지고 있을거라 예상되는데요.

많은 상점에서 공병을 받기를 꺼려하거나, 무거운 병들을 가지고 가기가 귀찮기 때문에 대부분 한번에 모아서 밖에 내놓으실 겁니다.

환경부에서는 이번 공병가격의 상승과 함께 해당 정책의 실효성을 증가하기 위한 방침을 더하였는데요. 

전국 주요대형마트 53개점에 총 103대의 공병무인회수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일례로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이마트(고잔점)에서는 현재 일 600병 정도의 공병이 이미 무인회수기로 회수되고 있으며 이는 설치 전보다 약 150%나 늘어난 수치라는 결과물을 보여줬으며,

환경부장관은 한 설문조사에서 무인회수기의 증가가 소비자들이 가장 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며 이번 무인회수기 확대로 인한 큰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주병의 가격이 높아진 만큼 폐지와 공병을 줍는 노인들이 더욱 기승을 부리며 쓰레기들을 다 헤집어 빈병만 가지고 가는 현상이 심해질 것이라는 걱정과 공병의 가격증가로 소주와 맥주가격이 더 큰 폰으로 상승될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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