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의 야심작이라고도 불리는 닌텐도 스위치의 <라보(Labo)>키트는 DIY 카드보드 완구로 바꾼 채 게임을 즐길 수 있게 제작되었습니다.
비록 골판지처럼 보이는 이것이 $70(한화 약 7만5천원)이라는 약간 비싼가격으로 느껴질 수 있다하더라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라보키트는 가장 기대되는 업계상품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였습니다.
닌텐도 스위치는 이미 몇년동안 가장 성공한 새로운 게임시스템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 회사의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디자인은 자사의 게임들을 대형화면이나 다른 기기들로 즐길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이제 닌텐도는 소비자들을 위해 스위치를 피아노나 낚싯대처럼 완전히 놀라울만한 물리적 장난감으로 변형시키는 부속품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DIY카드보드 메이커키트를 통해 더욱더 즐겁고 재미를 느끼게 만들어주고자 합니다.
마치 구글의 V2R고글과 마찬가지로 말이죠.
다가올 4월에 발매될 $70짜리 세트는 기본적으로 골판지를 조립하여 만드는 형태이며 RC자동차, 가정용 센서, 오토바이 그리고 피아노와 낚시대 등으로 조립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피아노 건반을 치면 소리가 들리고, 종이로 된 낚시대를 돌리면 가상의 물고기를 잡을 수도 있죠.
닌텐도의 목적은 명확합니다.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라보를 만들게 함으로써 게임기케이스로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 DIY의 매력에 빠지게하는 것입니다.
온 가족이 디지털 세계의 게임을 즐길때 키보드, 조이패드가 아닌 조금더 실제의 모션과 비슷하게 말이죠.
전혀 새로운 것도 아니고, 복잡하지도 않은,
기존에 있던 것과 심플한 것으로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낸 닌텐도 스위치 라보키트는 왜 이회사가 수십년째 게임업계의 최상위권에 자리잡고 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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