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한살 먹어갈수록 젊음을 잃어가고 주름이 지는 것이 자연의 섭리이기는 하지만 미의 가치를 중시하는 여성에게 늙음은 언제나 깊은 걱정거리입니다.

특히 20대 후반이 되어가면서부터 관심이 있는, 혹은 사귀고 있는 남성에게 아줌마취급을 당하지는 않을까? 늘 조바심을 내고 민감하게 구는 일부 여성들도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남성들에게 어떤 상황에서 만나고 있는 여성이 아줌마처럼 보일지 한번 알아볼까요?

▽ 하품, 방귀 등을 수줍음 없이..

집에서 두사람만의 프라이빗한 상황에서라도 남녀가 방귀나 트림을 하는 것은 상당히 조심스럽기 마련입니다. 

너무나 편안한 얼굴로 지하철이나, 다른 사람이 있는 곳에서조차 트림이나 하품을 하는 모습은 '아줌마스럽다'라는 느낌을 주곤 합니다.


▽ TV앞에서 움직이지 않고 먹는다면

편안한 집안에서의 데이트, TV앞에서 간식거리를 먹으며 따듯한 장판위에 앉아 뒹굴거리기'만' 하는 모습은 '나이를 좀 더 먹으면 이러고 있겠구나~' 라는 상상마저 들게 합니다.

특히 계속해서 간식을 먹으며 펑퍼짐한 옷차림으로 미동도 하지 않는다면 비만의 뚱뚱한 중년여성이 오버랩될수도 있죠.


▽ 자기보다 젊은 여성에 대한 비난

"젊은 것도 한 때지" , "어차피 쟤도 곧 나이먹을껄", "단지 아직 젊을 뿐" 이라는 태도로 자신보다 어린 여성에 대한 비난을 하는 순간 젊고 이쁜 여성을 질투하는 까탈스러운 아줌마처럼 보인다는 것을 늘 머릿속에 담아두시기 바랍니다.

인기있는 후배에 대한 비판이 마음속에서 입으로 터져나오는 순간 마치 신데렐라에 나오는 사악한 계모처럼 보일 것입니다.

물론, 상대방의 마음속에서 말이죠.


▽ 추임새가 많다는 것은..

앉을 때, 일어날 때, 어떤 물건을 들거나 힘을 쓸 때, '영차~' '어잇~' '에구구~' 라는 식의 기합이 자연스럽게 나오지는 않나요?

남성에게 가끔씩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귀엽게 어필이 될 수도 있지만 이게 습관이 되어 자신도 모르게 매사에 나오게 된다면?

몸을 움직일 때마다 '아이구 죽겠다~'를 말씀하시는 집안 어르신들이 오버랩되지 않나요?


▽ 보이지 않는 부분에 대한 케어가 게으르다니..

많은 여성들이 여름에야 노출이 많아지다보니 온몸 구석구석 관리를 철저히 하겠지만서도, 꽁꽁 싸매고 다니는 겨울철이 되면 그 긴장의 끈이 풀어지곤 합니다.

보이지 않는 부분에 대한 케어가 게으러지게 되어 체모관리에 둔감해지거나, 스타킹을 신는다는 핑계로 다리털을 제대로 제모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

실제 그녀의 나이와는 상관없이 '아줌마스러움'을 물씬 풍기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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