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매니저들의 월급은 어느정도일까?

연예인, 스타, 배우, 아이돌, 가수 TV와 각종 매체를 통해 언제나 수려한 외모와 화려한 라이프를 즐기는 그들의 모습은 어린아이들에서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든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느 덧 연예인, 방송인이란 직업은 어린 아이들의 꿈 1순위가 되어버린지 이미 오래인데요.

그런데, 화려함과 주체할 수 없는 끼를 가진 스타들을 묵묵히 뒤에서 서포트해주는 직업이 있습니다.

네. 바로 매니저입니다.

스케줄을 관리해주고, 운전과 음식관리, 심지어 각종 잡일까지 도맡아 하며, 스타들의 또다른 사생활을 보면서도 입을 틀어막아야 하는 직업임과 동시에 가장 화려하고 많은 돈이 오고가는 연예계의 어두운 공간까지 늘 보고 있어야 하는 직업이 바로 매니저이죠.

연기자들과 가까이 할 수 있다는 이유로 많은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직업이기도 한데요.

과연 연예인 매니저는 어느정도의 월급을 받고 있을까요?

얼마전 개그맨 박명수씨가 연봉1억원을 주고 있다고 하기도 하였고, 담당 매니저의 결혼식에 한은정씨가 외제차와 500만원의 축의금을 주었다고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얼마전 TV프로그램 잡스에서는 이들의 급여가 언급이 되었었습니다

불과 10년전만하더라도 백만원도 채 되지 않았던 작은 액수를 받았으며, 현재도 타 직업군에 비해 결코 많다고 볼 수 없는 (24시간 대기해야 하는 직무특성을 고려하면 적은 액수라고 보아야할 것입니다.) 금액을 받고 있는 걸 알 수 있는데요.

물론 이는 회사의 규모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기도 하며, 다른 직업들과 마찬가지로 경력이 쌓이는 것과 비례하여 월급은 계속 오르기 때문에 15년차인 조배현씨는 현재 연봉 5~6천 가량이 된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들에게는 한가지 정말 큰 혜택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회사명의의 카드와 차량 등을 사용할 수 있기에 월급으로 들어온 사비를 사용할 일이 적다는 것인데요.

연예인과 늘 붙어서 생활을 하고 개인시간이 적기 때문에, 사실 이들이 사용하는 금액의 대다수는 소속연기자의 활동비와도 맞물려있어 별 무리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랫동안 함께 관계를 맺어온 매니저들은 때때로 자신의 스타들에게 큰 선물을 받기도 하니 평범한 직장인들보다는 좋은 대우를 받고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의 생활패턴과는 너무나 다르게 불규칙한 업무때문에 생활리듬을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실제 주변의 종사자의 말에 의하면 아직도 연예계에는 거칠고 안좋은 문화들이 많이 남아있기도 하거니와 선후배, 경력에 대한 명확한 관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늘 신경쓰고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혹시 가볍게 연예인들과 어울릴 수 있단 생각에 이쪽 일을 하길 원하는 분이 계시다면 정말 최고로 잘난 사람들 틈에서 그림자처럼 묵묵히 그들을 서포트해줄 수 있는지,

또 개인 시간을 줄이고 언제든 업무를 볼 자세가 되어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생각해서 섣부르게 도전했다가 정착하지 못하고 고개를 떨구며 연예계판에서 떨어져 나오지 않도록 잘 준비하시길 바랍니다.